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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아이의 사생활

자소월 2011. 3. 3. 01:20
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사생활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 지식채널 | 20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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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에서 방송 되었을 때 다 챙겨보지 못해서 책으로 보고 싶었다. 
한 아이의 엄마로 ’좋은 엄마’까진 아니더라도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엄마’이고 싶었기에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하지만 내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부분도 많고 
또 실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랑 부딪치다 보면 
감정적으로 흐르거나 그냥 지나쳐 버리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 날 때마다 책을 읽고 자극받고 자극받은 만큼 또 조금 변하고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더라도 읽고 읽어서 자극이 되어야 겠기에
첫 페이지를 펼쳐들게 되었다.

아이가 유아가 아닌지라 내가 필요한 부분만 발췌독해서 보았는데 
그러한 경우가 있다는 예만 늘어놓는 책이 아닌 제대로 근거를 대고 하나하나 잡아내고 있는 근거가 있어서 
더더욱 믿음이 갔었고 내가 생각지 못했던 내 아이의 모습을 투영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 아이가 유아일 때 이 책을 접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안 가질 수 없는 책이었다.
정말 아이가 어리고 유아라면 한 번 쯤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알고 나서 더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껄 하는 생각을 안 할 수 없을 듯하다.
워낙 유명한 책이기도 하고 또 방송에서의 파장도 컸기에 더더욱 믿음이 가기도 한다.
그 파장이라는 게 잠깐 베스트셀러되고 마는 게 아니라 스테디 셀러로 꾸준히 이어올 수 있는 책이라는 걸
다 읽고나면 누구라도 느끼리라. 

처음 봤을 땐 생각보다 두께가 있어 일단 부피감에 놀라고 
그 다음에는 책을 읽으면 읽어 내려가면서 느껴지는 탄탄함이 보여지는 책이다.

다시 한 번 나 자신과 아이를 되돌려 볼 수 있었고 
제대로 찬찬히 파헤쳐 놓아서 지금 읽고 나서 또 다시 찾아서 읽고 싶은 책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