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귀성길

자소월 2011. 9. 9. 11:23

주룩주룩 내리는 비에

 

무거운 캐리어에

 

손 잡을 내 아이와

 

들어야 하느 우산

 

버스에서 보내야 할 긴 시간

 

...

 

멀미 땜에 분명히 고생할 텐데

 

지루함을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가는 동안

 

즐겁게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