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한글책 - 비문학
아이가 처음 만나는 우리나라 고고학자, 손보기
자소월
2013. 2. 1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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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손보기 (양장) 김향금, 정경심 | 샘터사 | 20121031 평점 ![]() ![]() ![]() ![]() ![]()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고고학자, 인디애나 존스를 통해서 만났던 내 유년 시절에
가장 되고 싶었던 직업 중의 하나 였는데
우리 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고고학자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분이 없었는데
그러다 알게 된 책이 바로 이 '고고학자 손보기'에 대한 책이었다.
어드벤쳐, 미스테리, 역사 이야기를 즐기는 아이에게
늘 외국의 유명한 사람들에 대한 위인전들만 읽어왔고
우리 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한 유명한 고고학자를
이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되어서 너무 기쁜 그런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내가 몰랐던, 그리고 내 아이가 몰랐던 새로운 위인,
손보기 선생님의 이야기가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샘터 솔방울 인물 시리즈 중의 한 권인데
양장본의 책이고 사진 자료가 많아서 기존의 위인전을 읽어왔던 아이들에게
여느 출판사의 늘 만나는 위인들이 아닌
기존의 위인전에서 만나 볼 수 없는 위인을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책이 가장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줄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처음에는 손보기 선생님의 유년 시절을 알려주고
우리의 역사를 구석기 시대부터 있었음을
그리고 우리 고려의 금속활자가 세계 최초라는 사실을 알리는
그러한 과정에서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몰랐던 부분을 많이 배우고
언젠가 가게 될 기회가 생긴다면
공주에 가서 꼭 손보기 기념관을 아이와 함께 가야 겠다는 맘이 들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