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랑

2007.3.13-읽기

자소월 2008. 6. 25. 10:17

쑥쑥...

영어에 관심이 있다는 맘님들 사이에서 모르면 간첩이죠.

알기는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알았지만 너무 많은 홍수에 대단한 교육열에 주눅들고 힘빠지고 그렇게 몇년이 지나가고 과외하던 가닥(?)을 살려 조금씩 해 보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기탄에서 셋트로 기탄영어를 사서 아주 조금씩 A B C단계가 거기 다 끝나가고 D단계만 남았어요.

그 땐 아직 교재를 보는 눈이 없어서 저렴하고 조금씩이란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죠.

제작년 늦은 겨울이었으니 그냥 작년이라고 하는 게 낫겠네요.

그 땐 직장맘이어서 제대로 못 했으니까요. 하여튼 그거 꾸준히 하면서 알파벳 대소문자를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아주 간단한 쉬운 회화를 포함해서요.

 

영어 동화 다 알다시피 good night moon, freight train, truck, baby owl, brown bear + polar bear 등등

오디오 테잎이랑 책 같이 된 거 한 열 여 가지의 책

푸름이에서 산 낸시 홀 1단계 책 20권 삼성명작동화

영어로 된 책은 얼마 되지 않아요.

그냥 아기때부터 wee sing for baby 및 여러 다양한 영어 동요랑 챈트 들려주는 정도

 

별로 한 거 없이 들려주기만 하고 책 읽어주기만 하고 하여튼 들려주긴 엄청하긴 했지만요.

 

그러다 쑥쑥에 용기 내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제가 달라지기 시작했답니다.

 

파닉스에 서서히 관심을 보이는 아들 녀석을 위해서요.

참고로 울 아들은 12월 생이라서 7세이긴 하지만 만으로 6세 지난지 몇 달 안 되죠.

 

scholastic phonics k, 알파벳 포켓 차트, sight word reader

이렇게 첫 구매를 시작했어요.

파닉스를 하루에 두 장씩 하면서 음가를 알 수 있도록 포켓 차트에서 그림 보고 단어 읽기

자주 나오는 단어는 공구했던 싸이트워드 책으로 하나씩 읽기 시작하면서요.

한 달 쯤 되니깐 더듬더듬이고 아직은 아는 단어보단 모르는 단어가 엄청 많긴 해도 싸이트 워드 책을 읽기 시작해요. 그러면서 좀 더 제대로 하고 싶어서 가장 쉬운 사전을 뒤지다가 The cat in the hat dictionary를 같이 병행했어요. 좀 더 일찍 살 껄 하는 아쉬움이...ㅠ.ㅠ

V 음가를 배우면 사전에서 V부분을 찾아서 다 읽는 거죠. 물론 제가 읽어주고 따라 읽는 정도였지만

파닉스 케이가 끝날 즈음, 100word를 구입해서 두 장씩 하고 있고 지금도 하고 있어요.

 

파닉스 케이를 끝내고 지금은 A단계를 하고 있고 100 word를 하면서 기탄 남은 부분을 하고 있고 동화책 읽어주기는 조금씩 병행하면서 한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can이 나오면 can이 나오는 싸이트 워드 책 다 골라서 읽고

또 파닉스 케이에 나오는 찢어 만드는 책에 나오는 can이 나오는 미니 북은 다 찾아서 읽히고 사전에 나오는 것도 찾아 읽히고 또 문장을 집에서 생각날 때마다 이야기 하고 이렇게 세 가지 책을 돌아가면서 읽힌 덕분에 서서히 읽는 거 같아요.

 

케이 단계 파닉스를 다 했다고 해서 다 모든 글을 줄줄 읽지는 않지만 타이거는 t로 시작하니깐 하면서 시작하는 단어를 금방 찾아내더라구요. 100% 모든 단어를 읽진 않아요.

아직 모음 부분은 제가 다시 읽어줘야 하는 것도 많구요.

 

제가 제 아이를 가르치면서 느낀 건....

꾸준히...무조건 듣기가 선행이 되어야 한다는 것

그게 흘려듣기는 집중해서 듣기는 듣는 양이 많아서 인지 듣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요.

그게 바탕이 되어서 지금까지 온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유아맘님들 저처럼 주눅들어서 제대로 못 해 준다고 한숨 쉴 게 아니라 뭐든 들려주고 보여주고 그러서야 한 거 같아서 말씀드리는 거랍니다.

우리 아이가 얼마나 듣기가 되나 싶어서 테스트를 받아봤어요.

튼튼영어는 듣기 교재로 테스트 한 번 받아받는데 첨부터 스테핑 어헤드를 말하더라구요.

윤선생 테스트는 파닉스 중 좀 어려운 단계 2달 하고 읽기로 넘어가자고 하구요.

제가 한 달 조금 넘게 아이랑 같이 하면서 어느 한 순간에 쑤욱 뛰어 오르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지금 와서 후회되는 건 좀 더 어릴 때 런투리드나 다른 좋은 교재로 접해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답니다.

이제부터라도 하나씩 해 나가려구요. *^^*

유아맘님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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