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예전에 올렸던 [3단계 아자 학습모형] ( 왼쪽 엄마표학습모형 - 초고학년/중학생학습모형 방에 있슴) 을
정리하고 보완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왔는데, 오늘 작정하고 다시 한번 재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은 화이트린넨 기본생각방에 있는 단계별 다지기와 그 맥락을 함께 하지만, 다지기를 위한 학습서 진행을 하시는데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올리는 것이구요.
저학년시기엔 당연히 [듣기]와 [읽기]가 가장 우선순위에 있어야 하구요, 초등2학년 겨울무렵부터
렛츠고를 시작으로 조금씩 접해주시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학습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단계인 Oxfored Grammar 문법서를 시작하시면서 부터는
학습과 듣고 읽기의 비중을 50:50 (또는 40:60) 정도로 진행하시다가,
아자 빨강 문법에 들어가서는 학습 : 듣고 일기 = 60 : 40 정도로 선택과 집중하셔서라도
기본적인 학습의 체계를 지속적이고 꾸준히 잡아 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세요.
아래 학습들은 월 (문법 + 독해1과), 수 (문법 + 어휘1과), 금 (문법 + 북웜스읽기) 계획입니다.
큰 카테고리는 아래와 같지만, 진행하시면서 필요한 세부적인 사항이나 구체적 진행은
왼쪽 카테고리에서 샘님께서 꾸준히 업데이트 하시는 ABC(초4) 학습모형과 조카 (초6)의 학습모형을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1. Let's Go 1권~ 4권 : 초2 여름 (겨울) 방학 무렵부터 (Workbook/Audio)
렛츠고 교재는... 나중에 문법서 진행을 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버릴 문장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한번씩 휘리릭 읽고 넘어가는 교재가 결고 아니구요, 머리속에 넣고 가야할 교재랍니다.
간단한 문장 하나하나 그 자체가 문법적인 기본 체계 뿐 아니라 말하기를 위한 기본 문장을
이루어 줍니다.
그러니 책한권에 8과씩 밖에 없으니 일주일에 한 두번씩 2장씩만 진행하시더라도
달~달~ 외우도록 하세요.
외우라 하면 무식한 방법이라 하겠지만, 사실 기본문장을 암기하는 것 만큼 확실한 것은 없어요.
암기하는 것이 어려우면, 그것을 쉽게 암기하도록 부추기고 도와주는 것은 엄마몫인데요.
A와 B 대화체의 경우엔, 간단히 암기한 다음, 엄마가 책보면서 상대역할을 해 주시고,
또 바꿔서 열할놀이하세요. 아이가 막히면 재미있는 clue를 주시면서 유도해 보시구요.
이렇게 어릴적부터 암기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처음엔 30분 걸리던 것도,
나중엔 요령이 생겨서 10분이면 다 외웁니다.
그리되면, 외워서 쓰기도 해 보고, 외워서 말하기도 시켜보고... 그럴때마다 당근도 주시구요.
잘한다 잘한다 박수쳐주세요^^ 이렇게 암기하는 힘은 중학교가서 사회과목 암기할 때도
확실히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 교재는 Let's Go Picture Dictionary 인데요,
렛츠고 교재에 나오는 어휘를 그 분야별로 묶어서 편집해 놓은 것입니다.
뭐 이런 걸... 하시겠지만, 사 놓고 활용하시면 엄마표로 진행하실 때 엄마가 부교재로 활용하시기가 좋아요.
그림과 같은데요..
복사해서 그림에 해당하는 단어들 지워놓고 아이에게 써보게 한다거나,
요일 등을 따로 복사해서 암기할 때 활용하면 정말 좋구요,
특히 영영학습서의 핵심 장점은 ~을 하다, ~을 하다..에 해당하는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다양한 표현들인데, 이 교재엔 학교생활등 초등시절에 필요한 다양한 동사구들을 그림과 함께
모아두었어요.
2. Grammar Time 1~2
Let's Go진행을 꼼꼼히 하는 경우엔 그냥 책듣고 읽기하면서 렛츠고를 6권까지 천천히 마친 뒤,
바로 Oxford Grammar 1로 넘어가도 되지만, 렛츠고를 그리 꼼꼼히 못할 경우엔, 4권정도 마친 뒤
Grammar Time 1,2 권으로 한번 정리해 주시면 좋겠어요.
3. Let's Go 5~6 권 , Grammar Time 3 마무리
나중에 아자 빨강을 진행해 보시면, 이 아랫단계를 안한 분들이 가장 힘들어 포기하게 되는 쳅터가
9과부터인데요, 거기에 나오는 when~, while~ 활용하는 부사절 ...
이 렛츠고에 그림도 거의 똑 같고 기본 문형도 똑같이 나와요.
이 문장을 외운 아이들은 Oxford Grammar 2 권과 아자 빨강은 그냥 읽고 이해하고 넘어가요^^
4. Oxford Grammar 1~ 2
이 교재부터 본격적인 학습진행에 들어간다고 생각해요.
다른 문법서에 비해 훨씬 내용도 다양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역사, 사회, 과학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말하기와 쓰기를 보다 유창하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마지막 부분에 있는 액티비티도 재미있구요.
무엇보다 이 교재가 아자로 건너가는 다리 역할을 충분히 해 주기 때문에
이 책 진행할 때, 꾹~꾹~ 다지면, 상대적으로 아자 진행이 수월하다는...
5. Azar Basic English Grammar (아자 빨강) 학습모형
구성 - 아자빨강 + 워크북
- 독해서 (Reading Advantage 1~2)
- 어휘서 (Connecting Vocabulary C~D) (Vocabulary Connections C~D)
- 읽기 : Oxford Bookworms Library 시리즈 (1~3 단계)
독해서나 어휘서는 너무 낮은 단계부터 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듣고 읽기하다가
C정도 레벨을 무난하게 시작할 수 있을 때 문법과 함께 시작하면 되겠어요.
어휘서나 독해서는 저 사진에 있는 것을 해당 단계에서 전부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절대로~
아자빨강 하는 동안에 1주일에 1과씩 하면, 독해서는 2권 중반정도 되니까,
검정하시면서 연결해서 하면 되구요.
어휘서는 재학생 진행기의 답글에서도 반복적으로 말씀드리지만, 독해서나 문법서의 난이도가
단계별로 크기 때문에, 그 사이를 메워주는 방법으로, 두어가지 시리즈를 지그재그 형식으로
다양하게 밟고 올라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짜피 어휘는 다양한 어휘를 다양한 지문을 통해 습득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5. Azar Fundamentals of English Grammar (아자 검정) 학습모형
구성 - 아자검정 + 워크북
- 독해서 (Reading Advantage 2~3)
- 어휘서 (Connecting Vocabulary D~E) (Vocabulary Connections D~E)
(Words for Students of English 4)
- 읽기 : Oxford Bookworms Library 시리즈 (3~4 단계)
아자 검정은 빨강보다 시간이 더 오래걸리기도 하고, 감각이 차 오른 아이들은
결국 비슷하게 걸립니다.
독해서인 Reading Advantage 3은 아자 검정이 끝날 때 함께 마치면 되구요.
나머지 어휘서들은 그저 아이의 습득 정도에 따라, 마지막 단계까지
천천히 꾸준히 진행하시면 되어요.
그러나, 이 즈음이 되면, 어휘수준이 한국의 중고등 페턴으로 변하므로
Words for Student of English 시리즈 (4레벨 정도) 로 옮겨가시면 되어요.
저 교재는 최근 소나기님의 진행의 답글에 많은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어휘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그 교재에 나오는 지문이 참으로 좋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워드리와이즈 (Wordly Wise) 시리즈도 좋아요.
그런데 영영식 감이 좀 덜 익은 (^^) 아이들은 선생님이랑 함께 해도 좀 힘들어하는
교재인 것 같아서, 엄마표 교재에서 뺐구요.
6. Azar Understanding and Using (아자 파랑) / TOEFL 학습모형
구성 - 아자파랑 + 워크북
- 토플교재 - Building Skills for the Toefl IBT (Reading / Listening)
- 어휘서 (Connecting Vocabulary E~) (Words for Students of English 5 ~ ) - 생략가능
- 읽기 : Oxford Bookworms Library 시리즈 (4~6 단계)
독해서를 Reading Advantage 4로 바로 넘어가지 않은 것은, 이 시기가 되면
토플형식의 교재를 맛볼 시기도 되지만, 갑자기 Reading Advantqge 4가 깨알같은 글씨에
분량이 두배가 되지요.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갑자기 확~ 몰려오는 부담감이 있어,
토플교재 시작교재로 분위기 쇄신해 줄 필요가 있지요.
또한, 저 토플서의 Building단계의 지문이 이미 끝낸 Reading Advantage 3 보다
짧아 만만한데 비해, 어휘나 지문의 깊이가 깊어 다음 단계로 진행하기 수월하고 적당하구요.
오디오의 소리도 다양한 나라의 액센트로 들려주기 때문에 좋아요.
토플교재... 별거 아니다는 안도감도 있고 (^^) 저 토플교재의 지문이 꽤 재미납니다.
어휘부터 눈도장찍고 리딩 진행하면, 저 시기엔 사실 따로 어휘서를 하기 보다는
진행하고 있는 아자나 토플교재 내의 어휘를 구워먹고 삶아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되어서, 생략가능이라 했어요.
시간과 능력이 남으면 (ㅎㅎ) 어휘서도 해 보시구요.
7. Azar Understanding and Using (아자 파랑) / TOEFL 학습모형 계속
여기서는 구성은 6단계와 같은데,
독해서가 Reading Advantqge 4, 토플이 Developing 단계로 올라갔어요.
형편껏 하시구요.
8. Azar Understanding and Using (아자 파랑) / TOEFL 학습모형 계속
여기서도 구성은 6단계와 같고,
토플이 Mastering 단계이고, 필요에 따라 Sharpening 으로 실전연습 해 볼 수 있구요.
독해서가 필요하시면 Herald Tribune 기사를 모아 독해 교재로 편집한 Reading the News
(롱맨사 - 오디오있슴) 를 해 보시면 되겠어요. 이 교재의 깊이가 참으로 좋아요.
문제의 구성도 아이들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지문과 문제를 볼 수 있도록 잘 유도해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이 내용들은 어디까지나 모형입니다.
이 진도대로 안된다고 속끓이시면 절대 안되구요,
앞 뒤 융통성을 가지고 진행하시고, 뭔가 시기에 따라 다지기가 필요하다 생각되실 때
구체적인 도움을 드리려고 올린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숙제 끄~~~~~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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