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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는 문화와 패션에 관한 역사, 패션 역사를 만나다

자소월 2013. 3. 19. 21:30
패션, 역사를 만나다 (양장) 패션, 역사를 만나다 (양장)
정해영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90110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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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왔을 때 꼭 한 번 보여주고 싶었는데 남자아이라 조금 재미없어 할까 했는데

생각외로 즐겁고 재미있게 이 책을 다 읽어버렸고 꽤 재미있다는 반응이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다른 패션, 패션의 다른 개성 등 여러 가지를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었다는 평이다.

 

단순히 패션의 역사만 나오는 게 아니라 사회, 문화, 정치 등 여러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꾸미고 싶어하는 사람의 욕구에 의해서 수없이 변화, 발전해 온 다양한 패션에 대한 흐름도 읽을 수 있고

의상사에 대한 즐거운 책읽기가 되는 책이다.

 

페이지는 130여 페이지이고 컬러풀한 그림과 여러 패션 사조들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이라

패션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들뿐 아니라 악세사리와 스스로 옷을 코디 해 입는 남학생들까지

그림을 보면서 휙휙 넘겨봐도 재미있고 작은 글씨 토씨하나까지 빠뜨리지 않고 꼼꼼히 읽어도 좋으며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라서 그 시대별 패션 아이템과 흐름을 알 수 있는 책이다.

 

목차에 따라 간단히 줄여본다면,

01 고대 이집트

- 죽어도 영혼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주름진 옷을 입고 더운 날씨 맞춤용옷과

벽화를 통해서 본 패션 아이템 
02 고대 그리스

- 유럽문화의 출발점이 되는 그리스의인의 삶과 옷 있는 방식
03 고대 로마

- 로마사람들의 그리스 따라잡기, 여자 옷보다 남자 옷이 발달했다는 조금 특이한 내용
04 비잔틴 시대

- 실크가 유행하다, 아름다운게 최고!

05 로마네스크 시대

- 화려한 옷이 유행하고 타이트한 옷도 다 감싸는 옷이 유행
06 고딕 시대

- 고딕양식으로 대표되는 건축물과 옷차림이 나타나다
07 르네상스 시대

- 최고의 문화 부흥기, 과장된 패션과 화려한 옷이 유행하다
08 바로크 시대

- 왕실문화가 발달하고 프랑스 패션이 유행하다
09 로코코 시대

- 머리 장식이 정말 하늘로 올라가는 시대, 최초 코디를 둔 마리 앙투아네트
10 고전주의 시대

- 프랑스 시민혁명 이후 고대 그리스와 로마로 되돌아 가는 분위기
11 낭만주의 시대

- 자연 그대로 표현하려는 예술의 흐름에 따라 다시 과장된 패션 유행
12 크리놀린 시대와 버슬 시대

- 영국의 힘이 세어져서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치던 때 돌고 도는 유행
13 20세기 전반

- 1차 세계대전 전에는 코코샤넬이, 전쟁 이후 침체했어도 군복수트알 유행
14 20세기 후반 이후
- 국경을 넘는 다양하고 빠른 유행과 스타일을 누리다

 

왕비의 인터뷰나 도시나 시장 상품, 신상품, 유행 상품 등 한 유닛이 끝날 때마다

아주 다양한 내용으로 페이지 사이에 끼워져 있어서 그 또한 읽는 재미가 솔솔찮게 행복하게 만드는 책이다.

 

책이나 영화에서만 봤던 다양한 패션 아이템과 디자인, 의복들을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패션사에 대한 책!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