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이야기

Brickst Reading with Reading skills - 기본에 충실한 리딩학습서

자소월 2015. 12. 9. 22:56

 이 교재는 나온지 꽤 된 교재입니다. 특히 리딩학습서의 경우에는 워낙 출판사별로 종류도 많고 다양하고 너무 많아서 선별하기 어렵기도 하고 보통 주로 들어본 듯한 교재로 많이 선택하는 편이죠?

정적연령을 정하긴 좀 어중간하지만 최소한 영어 교재를 3년 이상은 풀어본 경우에 괜찮다고 느껴지는 교재입니다.

시리즈는 두 권이구요. 각각 하나하나 소개해 볼게요. ^^

선택연령 : 영어교재를 3년 이상이상 풀어본 경우,

                개인적으로는 초등중학년 이상이나 초고학년이 맞을 거 같아요. 리딩레벨 AR 2-3 정도

교재구성 : 본책 한 권, 본책에 딸린 시디 한권, 워크북 한 권

답지 : 출판사 싸이트에 회원가입하고 무료 다운 가능

 

장점 : 모든 단어를 영영식으로 풀어냈기 때문에 중등용 기말, 중간고사때 영단어 풀이가 조금 익숙해지는 것과 영작과 받아쓰기가 있어 잘 곱씹어 보면 가격대비 괜찮은 교재라는 거 ^^ 

 

책 표지입니다. 뭐 평범하죠? 말은 비기너인데 교재를 파헤치면 엄청 비기너랑은 멀어보여요.ㅋ

차례 사진이 없는데 모두~~~ 논픽션의 내용입니다. 사회, 과학, 음악, 미술 기타 등등

꽤 오래전에 나온 교재임에도 모든 리딩이 논픽션을 중시하는 흐름에 맞다는 거는 확실히 앞선 듯한 느낌! 

 읽어보면 엄청난 지식이나 정보는 아니지만

한 유닛에 두 가지의 이야기가 실려있답니다.

1권의 첫 단원은 내용은 주로 현재형으로 되어 있어 어렵지 않지만 글밥이 꽤 있는 편이에요.

 

간단한 어휘 점검, 단어의 뜻, True or False, 리딩 문제, 젤 맘에 드는 주제찾기

책을 많이 읽어도 주제 찾는 부분은 늘~~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라서 이 문제가 제일 맘에 들어요.

풀어보면 금방 답은 나오지만 이렇게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죠!

 

항상 리딩단원의 두번째 페이지는 리딩 전략에 대한 부분입니다.

여러가지 리딩 전략에 대한 부분들을 수시로 바꿔가면서 약간의 문법을 더해서 복습하기 참~ 좋아요.

 

일부러 넣은 Grossary입니다. 영문읽고 뜻쓰기를 주로 시키기죠. 품사도 나와 있어서 한 번 더 체크, 교재를 끝내고 나서 한 번 쭈욱 읽으면서 뜻쓰기를 시켜보세요.

다시 한 번 어휘를 복습할 수 있어요. ^^

 

워크북입니다. 첫장은 항상 영작으로 ^^ 이 때문에 너무 어린 연령층은 어려워해요. 본 교재보다 탄탄한 워크북 때문에 본문만 딸랑 읽고 풀리기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사진으로 꼭 봐야 이해하기 쉬워요.

영작 어려워한다면 본문의 문장을 찾아쓰기 하는 것도 하나의 팁!

영작 가능하면 옆에 품사가 나오니 그 품사에 맞게 스스로 문장 만들기~~!!!!

가장 좋기는 자기만의 문장 만들기가 최고죠~^^

숙어적인 표현복습과 조금 주의해서 봐야 하는 단어를 이렇게 찾아써 주는 센스!도 있어요.

 

가장 좋아라~~ 하는 받아쓰기입니다. Dictation이 왜 좋은지 이제 말 안할라구요. 다들 아실 듯!

단기간에 실력을 올리기엔 정말 많이 늘구요~ 다시 한번 단어시험 안 쳐도 이걸로 재확인 가능해요.

 

이제 2권으로 넘어가볼까요?

 

 

 


일부러 2권의 중간 뒷부분의 단원 사진을 찍었습니다. 난이도가 확 달라지지는 않아도 문장 자체가 조금 길어지면서 여러 표현들이 나오는 게 보이시나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단원 중에 하나 ㅋㅋ

이런 쿠폰 싫어하는 사람 누가 있을까요?

코카콜라 회사가 최초의 쿠폰 유포자라는 거, 이거 보고 저도 알았습니다. Coke 한 번 더 알려주며...

 

1권과의 구성이랑 같아요~ 그냥 사진으로 문제가 조금 어려워지는 것만 확인하세요.

논픽션이라 main idea- detail 찾는 거에요. ^^ 이런 식으로 리딩 방법들을 다양하게 알려주죠.

 

 

 

1권 워크북에도 있어요. 제가 중등에 가서 도움이 되리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이 페이지입니다.

영영사전식 풀이를 보고 배웠던 단어를 써야 하는 거에요.

친절하게 Score도 나오고 어휘를 한 번 더 복습하기 좋아요.

 

본문의 내용만 보고 덜컥하기에는 워크북의 난이도가 있는 편이랍니다.

전 주로 영어경험이 좀 있는 아이들의 레벨업용~ 교재로 쓰는 편이구요.

따로 단어시험을 치지 않아도 여러번 반복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맘에 들었어요.

교재 자체가 비기너용이라서 다양한 시제가 많이 나오지 않지만

늦게 시작한 초고학년의 다지기용으로도 괜찮았어요. ^^

 

저학년맘님들은 훠이~~ 너무 눈독들이지 마시길 바라구요.

교재 소개했다고 막 지르지 마세요. 사 놓고 안 풀면 너무 억울하니깐요.

대신 리딩학습서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내 아이의 수준에 맞겠다 또는 조금 쉽지만 복습하겠다 또는 조금 학습적으로 워크북을 전투적으로 풀어볼 수 있겠다 싶으면 선택한다면 괜찮을만한 교재입니다~

 

추운데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