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연례행사를 치루다 - 헤어스타일 바꾸기

자소월 2010. 10. 11. 22:31

언제였던가 봄이였나 가던 미용실의 쿠폰으로 무지 저렴하게 파마를 한 적이 있는데

 

 

 

 

 

 

 

한 번도 신경쓰지 않다가

 

상한 머리 끝을 잘라 주어야 하는데

맘만 있고 이상하게 자꾸 미용실 문턱이 안 넘어지더니만

 

부랴부랴 일이 생겨 오늘 다녀왔다.

원래 조만간 가야했었는데 이런 저런 일에 치여 자꾸 미뤄지더니

 

사실은 이웃엄마가 함께 가자고 하지 않았으면 어쩜 그냥 버텼을 수도 ㅎㅎㅎ

오늘따라 할 일이 많아서 아침부터 맘이 가빴는데 함께 가잔 말에 지금이다 싶어 다~~~~ 미루고 다녀왔다.

갔다와서 넘 바빠서 정신이 없었지만...

 

다 풀린 듯한 긴 머리의 파마 스타일을 를 좋아하는 남편의 취향 때문에 늘 다 ~~풀린 듯한 파마 머리 스타일이었다가

그래도 상한 부분도 잘라내고 웨이브가 좀 있게 되니 기분이 상쾌하다.

 

늘... 남편과 아이에게 밀려 이런 작은 일상이 미루어지다보니 이런 지출은 연례행사인지라 ^^

모든 평범한 주부가 그렇듯 나도 마찬가지라

 

모처럼의 기분 전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주 동안 너무 바빴던 나를 위해서   (0) 2010.10.15
칭찬 연습하기  (0) 2010.10.12
서울시 여성암 무료검진 안내  (0) 2010.10.08
빌려서 읽을 목록  (0) 2010.10.07
유아교육전에서 구입한 책들  (0)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