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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춘기 자녀와의 행복한 의사 소통> 강의를 듣고...

자소월 2012. 12. 6. 23:23

신체적인 2차 성징이 나타나기 전 대뇌 발달이 먼저 나타난다고 합니다.

요즘 사춘기는 일반적으로 초등 4~5학년부터 시작된다고 하네요.

스스로 혼란스러운 시기이고

이 때 부모와 힘겨루기를 하면 애들이 많이 힘들어진다고 합니다.

부모와 떨어져 나가는 시기라 부모의 구속이 반갑지 않은 시기랍니다.

힘의 욕구가 올라올 때라 그것이 반항으로 나타난답니다.

갑자기 온순하던 애가 대들고 짜증내는 게 자연스런 현상이랍니다.

글구 이 시기에는 말이 길어지는 것을 젤로 싫어하는 시기라 엄마가 말이 길어지면 무조건 잔소리로 여기고

귀를 막는다네요.

자아정체감으로 인해 혼란스러워 하구요... 한꺼번에 여러 변화가 오는 시기라

부모의 의견에 논리적으로 맞서고 반항을 하게 되는 것이라네요.

자의식이 생기고 자기에 집중되어서 가장 이기적이 되는 시기랍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보고 있다고 여기기 땜에 쪽팔린 것을 가장 참지 못한답니다.

상상적 청중을 만들어서 허풍을 심하게 떨기도 하기 땜에 부모 판단에 좀 아닌 것 같은 얘기는 그냥 넘기라고 했어요.

엄마가 아무리 멋지다고 해도 주변 친구가 쩐다고 한 마디 하면 그 영향력이 가장 크대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본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지각을 할지언정 머리를 감고...

친구들이 모두 교복을 줄여 입기 때문에 나만 안 줄이면 쩌언~애가 되기 땜에 어쩔 수 없이 교복을 줄이고...

친구들이 노스 잠바를 입으면 나도 입어야 되고 ...이렇게 되는 거래요.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생각해서 해결책을 찾게끔 부모가 이끌어 주어야 하는데...주의해야 할 것은 충동적이라는 것이랍니다.

특히 아들들은 충동성이 커서 고3 때까지 잘 살피랍니다.

어렸을 때와는 달리 이 시기는 일방적 명령과 잔소리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대요.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계속해서 똑같이 혼란스런 상황을 반복할수록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힘겨루기의 악순환만 

거듭하게 됩니다.

원만한 부모 자녀와의 관계를 습득하고 연습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데 부모로서 사용하는 대화 기술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부모가 먼저 행동의 변화를 보이려는 시도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답니다.

사춘기 때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면 서로에게 깊이 상처를 주기 때문에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의사소통 기술을 익혀야 한답니다.

엄마는 말을 안한다치더라도 눈빛과 제스처에서 나오는 포스로 인해 아이들에게 심한 거부감을 느끼게 한답니다.

의사소통의 걸림돌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데서 비롯되는데 ...부모는 좋은 의도로 자녀에게 접근하지만 부모의 의도와는 다르게 아이들이 느끼는 것은 소통의 걸림돌로 작용할 때가 많답니다.

사춘기 자녀와 의사소통의 걸림돌을 자주 사용하면 부모에 대한 신뢰감을 완전 잃어버리기 때문에

아이들이 부모에 대해서 편안한 느낌을 갖도록 부모가 먼저 노력해야 한답니다.

부모의 행동이 바뀌려면  생각의 변화가 우선시 되어야 하구요...

아이와의 대화는 심플해야 한답니다. 말이 길어지는 순간 애들 귀에는 똑같은 잔소리로 들린답니다.

 

사춘기는 정도의 차이지 누구에게나 오는 과정이고 다행히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것입니다.

아이가 생각과 의견을 펼치고 그것을 나눌 수 있도록 부모는 충분히 공감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어른에게는 별거 아닌 일이 사춘기 애들한테는 지구보다 더 무거운 짐일 수 있으니까요...

아이와 행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관계가 악화되면 함께 가이드라인 정하는 것조차 불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지켜야 할 사항을 어길 경우 훈육 방법을 정하고 일관성 있는 부모가 되야 할 것 같습니다.

사춘기에 대한 관점을 아이들이 커가는 아름다운? 과정으로 바꾸고 이 시기를 잘 넘기면 품성과 가치관이 잘 정립되어 내적 힘을 지닐 것입니다.

 

제가 이 강의를 들으면서 아하!하며 무릎을 많이 쳤고 저의 지난 시간이 넘 안타까워서 사랑하는 새미네 식구들과 꼭 사춘기 아이들에 대해서 나누고 싶었습니다.

저는 다니엘의 사춘기를 보내며... 서로 기싸움을 하며 대립 상황으로 자주 가게 되었고...부모 코칭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남자애 엄마들은 제 경험담이 도움이 젤로 된대요..

저는 아이가 반항할 때 장문의 문자를 보냈었는데...이것 금물!!

애들은 긴 말은 모두 잔소리로 분류한다는데...당연히 저는 답문을 받아 본 적 없어요.

넘 많이 부딪혀서 잠들면 깨우지 않았을 때도 많았어요. 잠잘 때는 측은한 맘이 들잖아요...

것보다 눈 뜨고 있으면 서로 소리 지르는 상황이 벌어지니까...

기다려주는 부모...내 아이에게 절대적으로 보내는 신뢰...

알아도 모른 척...남에게 피해 주는 것 아님 크게 야단치지 않기로 맘먹고...제가 아이를 향한 말수를 줄이면서 조금씩

관계가 회복이 되었구요. 지금은 아주 사이 좋은 엄마와 아들이에요.

사춘기 잘 극복하면 공부는 하지 말래도 합니다. 지 인생인데...

 

제가 두서없이 강의 들은 글을 써내려가서 도움이 되었을지?

아이들이 엄마하게 가장 듣고 싶은 말

"넌 할 수 있어...".     

 

 

출처 : 새미네영어학교
글쓴이 : happymo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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