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이야기

Vocabulary Virus 2

자소월 2010. 2. 19. 20:37

 * 사용후기

교재 : Vocaculary Virus 2 intermediate

계획 : 1-2일에 1챕터 정도

대상 : 영어단어를 따로 외우지 않는 동화책을 많이 본 초등저학년 또는 주제별 단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초등고학년의 어휘공부용

          미국초등학교 기준 1-2학년 정도, 챕터북 AR기준 level 2점대를 보는 정도의 초등생

순서 : Listen and repeat (주제별 단어)- Listen and write(단어 쓰기) - Listen and read(본문내용) - Story exercise(본문 내용 문제풀이) - Word exercise(배운 단어 복습)

-> 특정 주제별 단어 공부 및 독해, review 순서의 구성

쪽수 : 104페이지

 

책 표지입니다.

 

4챕터를 중심으로 총 한 챕터의 페이지를 다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In the house라는 주제로 그에 해당하는 단어들이 그림과 함께 나옵니다.

Unit 4는 집안의 물건에 대해서 배웁니다. 먼저 단어르 알려주고 듣고 따라하는 부분과

듣고 쓰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왼쪽 하단에 플러스알파라는 코너에 special things로 더 알려줄만한 나오는 단어들로 확장을 시켜줍니다.

 

 단어를 배우고 난 뒤에 listen and read부분에 책 한 페이지 가득 본문 내용이 나오는데 기본적으로 앞에서 배운 단어들이 진한 글씨로 들어가 있는 독해부분에 해당합니다. 본문에 딸린 문제는 4-5문제 정도입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알파 표시가 되어 있는 Know How 부분으로 관련 단어나 좀 더 자세히 알고 넘어가야 할 부분을 따로 떼어 놓아서 앞의 본문 내용을 보강하는 파트입니다.

Word exercise에서는 그림과 단어 연결하기, 단어 쓰기부분이 있습니다.

 

Match the sentence에서는 단어와 그 단어에 대한 설명을 연결하는 문제입니다.

Choose the right number와 Word에서는 주어진 문장을 읽고 그 문장에 대해서 맞게 설명하는 단어를 찾아 쓰는 문제입니다.

 

 

Answer Key는 본책의 뒷부분에 실려있으며 따로 분권되어 있지 않고 함께 붙어 있습니다. 

 

두 페이지에 한 챕터에 대한 본문 해석 및 답안이 실려있습니다.

 

 

 책 맨 뒤에 mp3용 오디오 시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점 >

단어 공부를 따로 하지 않은 경우에 아이의 수준보다 조금 쉬운 어휘서를 풀기에는 좋은 책으로 개인적으로는 +알파라고 나와 있는 부분에 단어 확장 및 더 알려주고 싶은 정보를 담았으며 쓰기의 비중이 너무 적은 편이어서 쓰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도 적당한 분량인 듯 보입니다.

단어의 반복만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므로 독해와 어휘를 함께 다루고 있어 지루함을 덜 수 있습니다.

단점 >

본문의 내용이 나와 있는 단어의 수준에 비해서 조금 어려운 듯하고 본문의 글밥이 많은 편이어서 일관성이 없어 보이므로 학습서를 푸는 학생의 수준이 전제되어야 할 듯하며 배운 단어의 반복이 적은 편이어서 아쉬우며 전체적으로 빈약한 느낌이 듭니다.

아이와 풀어본 뒤에 느낀 점>

아이가 따로 단어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복습의 개념으로 쓰기와 독해를 겸한다는 생각으로 풀기에는 괜찮은 교재이나 구성면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으며 무엇보다 이 교재를 푸는 대상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단어 공부를 하는 아이에게는 본문의 내용 자체를 어려워해서 뒤에 따라 나오는 독해 풀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어렵게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는 약간 쉬운 듯 즐기면서 풀고 있어서 그 부분에서는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