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이야기

Writing을 시작하는 초기학습자에게 안성맞춤인 Write Paths

자소월 2010. 4. 16. 23:55

Write Paths 표지입니다. 제목처럼 path가 그려져 있네요. 라이팅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길이 될 만한 교재랍니다.

하나하나 상세하게 살펴 보면 아래와 같아요.

책 크기 : 210*285mm

총페이지수 : 108쪽의 페이퍼 커버 

저자 : Joanne Lee (Phonics in Reading, Jack and Jill's phonics, Jack and Jill's reading, JY Phonics song을 출간하신 분이네요.)

 

 

 Table of Contents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라이팅을 위한 노력은 여기에서도 드러납니다.

다양한 글을 어느 방식으로 풀어낼 지를 하나하나 소개해주고 있네요.

총 10 Lesson으로 되어 있어요.

 

 제일 마음에 드는 sample writing 이 나와 있어서 처음 글쓰기를 할 때도 어떻게 써야 할지 망설이면서 보내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무엇보다 엄마가 함께 해 주면서 하기 힘든 부분인데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Model writing이 있어서 먼저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모델로 제시된 저널에 대한 element를 하나하나 살필 수 있어요.

Title, Topic sentence, Body, Closing sentence로 구성을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laguage activity 부분인데요.

일단 먼저 단어를 살펴 볼 수 있어요. 주요 단어와 특정 부분에 대한 어휘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른쪽 맨 마지막에 나와 있는 형용사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형용사'를 adjective로 쉽게 풀어놔서 품사나 문법에 대한 부분도 감을 익힐 수 있게 소개 된 부분이 제일 맘에 드네요.

 

특정 주제에 대한 단어를 확장해서 써 볼 수 있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따로 Grammar라고 따로 떨어져 있지만 앞에 나왔던 부분이므로 딱딱하고 어려운 문법 부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요. 오른쪽 아래의 설명이 어떤 설명인지 자세히 찍어봤습니다.

주어와 서술어에 대한 문법적인 설명도 쉽게 풀어놨어요.

 

 

이 부분은 Fluency, planning에 대한 부분인데요. 앞의 model writing에 대한 부분을 익히면서 실제로 자기의 이야기로 자신만의 단어로 풀어내는 거에요. 또한 무엇에 대해서 써야 하는지 질문도 있어서 쓸 꺼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자신의 배경지식과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 부분을 이끌어 내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

 

이제 실제로 쓰기 전에 대략의 구조를 짜는 부분 drafting을 통해서 먼저 써 보고 난 뒤에 여러 번의 수정(devising)을 한 뒤에

show and tell을 할 수 있게 제대로 이쁜 sheet를 통해서 자신의 글을 써 보는 방식입니다.

 

이런 식으로 쭈욱 이 교재가 엮어진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writing을 이끌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아이의 글을 수정해줄 때 꼭 필요한 부분이 이렇게 책 마지막에 나와 있어요. 수정할 부분과 사용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다른 라이팅 교재와 차별되는 부분이네요. ^^ 잘 기억해놨다가 저도 써 먹어봐야겠습니다.

 

대상 : Controled writing을 이끌 수 있는 간단한 문장을 쓸 수 있는 정도의 미취학 또는 초등 저학년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고학년으로 라이팅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고학년의 초기 교재

 

장점 : 라이팅을 처음 접하는 초기 학습자의 라이팅 순서 대로 잘 따라 가고 있으며 편하게 라이팅을 유도하되 다양한 장르의 라이팅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짜임새 있는 교재입니다.

단점 : model writing 중에 광고 부분은 미취학 아동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부분처럼 보입니다.

 

총평 : 무엇보다 작문을 하면서 여러 과정을 거치는데 한 번 쓰고 한 번 읽고 고치는 게 아니라 여러 번의 과정을 통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자신의 배경 지식에 대해서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써 보고 또 고치고 난 뒤에 발표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는 과정을 잘 담아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