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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ㆍ체육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다.

자소월 2010. 5. 25. 11:55

2010-05-21 오전 08:30
-'10년 예술ㆍ체육중점학교 30개교 선정 발표 -

□ 2011년부터는 일반 중ㆍ고등학교에서도 예술ㆍ체육을 전공하거나 적성을 계발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심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010. 5. 21(금) 예술ㆍ체육 중점학교 심사 결과 중학교 17개교, 고등학교 13개교최종 30개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예술ㆍ체육 중점학교란, 일반 중ㆍ고등학교 학생중 예술ㆍ체육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하여 예술ㆍ체육 중점과정을 설치(학년당 1~2학급 규모)하고,

 ○ 음악, 미술, 체육, 공연ㆍ영상 4가지 분야 중 한 분야를 선택하여, 자율학교로 지정받아 예술ㆍ체육 관련 교과를 심화하여 운영하는 학교이다.

      * 예술ㆍ체육중점학교 교육과정 : 중학교는 교육과정의 24%(8.1시간)를 중점과정으로 운영, 고등학교는 31~55%(총 180단위 중 69~113단위)를 중점과정으로 운영 가능 (일반중 : 예술ㆍ체육 시간 주당 2.7시간 편성/일반고 예술ㆍ체육 각각 10단위 운영)

(선정 절차) 예술ㆍ체육 중점학교는 교육청에서 추천*된 30개교를 대상으로 교육과 예술ㆍ체육분야 구성된 「예술ㆍ체육 중점학교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 학교에서 제출한 학교운영 계획, 교육과정 운영계획, 학생 지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 예술ㆍ체육고(전국 51교 / 예술 37, 체육 14)에 비해 예술ㆍ체육중학교(전국 14교 / 예술 7, 체육 7)의 수가 적기 때문에, 예술ㆍ체육 중점학교의 경우 고등학교보다는 중학교를 추천한 시ㆍ도가 많았음

      * 지역별로 예술ㆍ체육고의 수가 많아 수요가 충족이 되거나, 학교수ㆍ규모가 적은 시ㆍ도의 경우 추천학교 수가 적은 경향이 있었음

 

 

 

(기대 효과) 예술ㆍ체육 중점학교 지정으로 학교다양화가 촉진되고,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특히, 예술ㆍ체육에 관심과 흥미가 있었으나, 예술ㆍ체육고수의 부족, 일반학교의 교육과정ㆍ시설ㆍ관심 부족으로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학생들에게 충분한 교육기회가 부여되어,예술ㆍ체육 사교육비가 감소하고,

      * 예술ㆍ체육 계열 대학 입학생(2009년 64,694명 입학) 가운데 예술ㆍ체육고등학교 졸업생(전국 51교, 2010년 7,884명 졸업)은 12.2%에 불과하여, 이외에 학생들은 사교육 등을 받아야만 대학진학 가능

      * 일반고 예술ㆍ체육 계열은 89개교(1,437교 중)에 설치되어 있으나, 이중 75개교가 서울ㆍ경기에 위치하고 있음

   - 기존의 예술ㆍ체육고와 조화를 이루어 예술ㆍ체육 교육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예술ㆍ체육 중점학교의 경우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적용하여,

  - 단순 기능습득 위주의 예술ㆍ체육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ㆍ인성교육 중심의 예술ㆍ체육 교육으로의 교육과정ㆍ교수-학습 방법으로의 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추진계획) 금번에 선정된 예술ㆍ체육 중점학교는 교육과정 개발 및 교원연수 등의 준비과정을 거친 후 2011년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 교과부에서는 금번에 지정된 예술ㆍ체육 중점학교가 제도 취지에 맞게 정착될 수 있도록 시설비(최대 2억원)ㆍ운영비(1억원 내외)를 지원하며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통하여 교육과정 및 교재를 개발ㆍ보급하고, 교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보도자료에서 퍼 왔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