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습관, 그 공통점은

자소월 2010. 7. 1. 10:37

[ 도서 ]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습관
시미즈 가쓰요시, 모치즈키 도시타카(Mochizuki Toshitaka), 사이토 히토리, 하이부로무사시, 시치다 마코토, 김혜숙 | 나무한그루 | 20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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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자체를 즐기고 또 독서만의 매력에 빠져서 외출할 때 책이 없으면 허전한 나는
가끔 타인의 책읽기가 궁금해지곤 한다.
그러다가 발견한 책,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습관
앞에 성공한... 이라는 말이 붙지 않았어도 독서에 대한 제목이라면 바로 내 시선을 끌어당겼으리라 예상되는 이 책은 인생의 경계로 삼을 만한 좋은 책을 만난 것이 인생의 여정을 결정한다는 시미즈 가쓰요시라는 이 작가가 풀어내고 있다.
책 속을 들여다 보면 작가를 포함한 5명이 자신만의 독서에 대한 글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부분을 메모해보면,
꿈을 이루어주는 독서법
1. 주제를 가지고 읽는다.
2. 출력을 전제로 읽는다.
3. ’80대 20의 법칙’으로 읽는다. - 결과의 80%는 20%의 노력, 시간 등에서 태어난다.
4. 능동적으로 읽는다.
5. 되풀이하여 읽고 듣는다.
6. 사고 유형을 바꾸기 위해 읽는다.
7. 자신과 오버랩하여 읽는다. 

특히 쓸데없는 독서를 하지 마라라는 부분에서 무료함을 달래거나 소설 등을 탐독하지 말며 쓸데없는 독서를 하지 말라는 고쿠도의 ’군서를 잡간하지 말지어다’라는 말이 의외였다. 
개인적으로 나는 머리 식히기 위한 소설도 읽으므로 ^^ 주제의식을 가지고 책을 읽으라는 말이겠지만 말이다. 이해는 가지만 즐거움을 위한 독서도 한 몫하는데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좀 맘에 다가오지 않더라. 


어찌보면 너무나도 뻔한 이야기지만 나름의 설득력이 느껴지는 부분에 수긍도 가면서
끄덕이며 본 책으로 그 책을 읽다보니 ’카네기의 인생의 길은 열리다’라는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책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은 가지를 쳐서 또 다른 책을 읽게 되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