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한글책 - 문학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중의 책 관련 책들

자소월 2011. 1. 29. 00:26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시리즈 중에 책에 대한 책들이다.
이 시리즈는 그림도 많고 글씨도 크고 딱 빠르면 미취학아동이나 초등저학년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볼 만한 책들이다.
물론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고학년도 좋아할만한 쉽고 재미있는 책이기도 하다.

워낙 유명한 책먹는 여우를 쓴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은 말할 것도 없고 
- 정말이지 이 책은 너무나도 반복해서 많이 읽었기 때문에 똑같은 책으로 쓴 독서록이 몇 편 될 정도
- 원서로 된 책도 또 읽었던 책, 이 책 안 좋아하는 아이가 있을까 싶다

양태석 작가가 쓴 책을 사랑한 꼬마해적,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도 좋았다.
아마도 이 작가도 이상배 작가처럼 아이들이 책을 좋아했으면 사랑했으면 하고 
이렇게 재미있고 흥겨운 책에 관한 책을 쓰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유쾌하다.

책을 사랑한 꼬마해적은 
아이들을 괴롭히던 꼬마해적 토토가 책의 내용을 훔치는 해적으로 바뀌게 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고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는
왕따 악어가 책을 통해서 도서관을 지으면서 관장이 되어 타인과 소통하게 되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악어의 책사랑이 무지 이쁘다.
마치 도서관에 간 사자나 사라스튜어트의 도서관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뭔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뭔가가 있는 책이다.

책 속으로 들어간 공룡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공룡이 되고 싶어하는 코코가 동화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책 만드는 마법사 고양이, 책 읽어주는 로봇은 읽을 목록 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책들이다.

이렇게 책에 관한 좋은 책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책 관련 책들, 책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담은 좋은 책들이 많아져서 
개인적으로 난 무지 좋다. 

아이랑 함께 가끔 이런 책들 막 몰아서 읽는데 이렇게 읽어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왜나하면 이런 책들이 정말이지 좋아죽겠다는 마법을 걸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재미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세뇌당하는지도 모르고 세뇌당하는 책들이랄까? ㅋㅋㅋ
세뇌조차도 즐거운 책이 좋아지는 책들 꼭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책 먹는 여우 (양장) 책 먹는 여우 (양장)
김경연, 프란치스카 비어만(Franziska Biermann) | 주니어김영사 | 20011015
· 책 읽어주는 로봇 (양장) 책 읽어주는 로봇 (양장)
정회성, 원혜진 | 주니어김영사 | 20101223
· 책을 사랑한 꼬마 해적 (양장) 책을 사랑한 꼬마 해적 (양장)
양태석, 이민혜 | 주니어김영사 | 20100715
·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 (양장) 책으로 집을 지은 악어 (양장)
양태석, 원혜진 | 주니어김영사 | 20100115
· 책 만드는 마법사 고양이 책 만드는 마법사 고양이
송윤섭, 신민재 | 주니어김영사 | 20100504
· 책 속으로 들어간 공룡 (양장) 책 속으로 들어간 공룡 (양장)
송윤섭, 서영경 | 주니어김영사 | 20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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