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문고본 크기에 무지 얇은 책이라 쉬워보여서 꺼내들었는데 와이즈만 books에서 나온 책이었다.
시리즈 중에서 루카 노벨리가 세 권의 책을 쓰고 모니카 마렐리가 '열두 동물이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를 썼는데
이 이탈리아 작가의 과학 도서는 여러 주제에 대해서 접근하고 있다.
과일 예술가를 통해서 생물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과일이 알려주는 과학 이야기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지구를 사랑하는 척척 박사 이야기
인체 해부학을 전공한 교수님를 통해서 머리 속을 보여주고 싶었던 과학자 이야기
물리 현상을 재미있게 풀어낸 열두 동물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과학자나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데
이 작가는 글과 그림을 함께 하는 편이라 글과 그림이 만화 같아서 일단 시선을 끈다.
말풍선, 화살표, 실사 그림과 세밀화 등등
아이들이 접하기엔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데
말로 재미있게 풀어내는데
삽화와 사진이 적절히 들어가고 여러 가지 다양한 캡션과 말풍선으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책이다.
조금 더 시리즈가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주는 편이라
최근에 아이가 읽은 책 중에서 정말 재미있다면서 꼽는 책 시리즈이다.
초등 중학년에서 고학년까지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인데
책의 내용 사이사이에는 물리, 환경, 해부학 등등 다양한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가 생각하기에 나와 상관없을 거 같은 그런 일들을 가깝게 느껴지게 만드는 책이라
단지 페이지수가 많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느끼는 거 말고
책 내용이 재미있어서 후딱 읽어버리는 과학책을 만나서 넘 기쁘다.
그리고
딱 즐기기 좋을 시기에 오래간만에 즐겁게 접하는 과학책이라 더 반가운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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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을 보여주고 싶었던 과학자 이야기 루카 노벨리, 루카 노벨리, 김경희 | 와이즈만BOOKs | 2009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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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사랑하는 척척박사 이야기 루카 노벨리, 루카 노벨리, 남기옥 | 와이즈만BOOKs | 2009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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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알려주는 과학이야기 루카 노벨리, 루카 노벨리, 김태희 | 와이즈만BOOKs | 2009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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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두 동물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모니카 마렐리(Monica Marelli), 아벨르토 레보리(Alberto Rebori), 김태희 | 와이즈만BOOKs | 2009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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