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엄마가 궁금해 할만한 내용을 담다,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동화책 읽기

말문이 빵 터지는 영어 동화책 읽기 박현영 | 노란우산 | 2011100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자신의 딸 현진이를 다국어를 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내고 슈퍼맘 스토리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박현영의 노하우를 풀어놓은 책이다. 나도 기억을 더듬어 보니 내 아이가 서평이벤트로 받았던 키즈 잉글리시를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서 너무 반갑게 이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요즘은 엄마표 영어에 대한 책들이 꽤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책이기도 했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자신만의 비법을 다 털어놓고 있다.

 

물론 저자인 박현영씨는 당신이 영어를 잘 하니까 아이도 잘 하는 거 아니냐라고 보는 시선을 과감히 깨고

자신의 겪었던 실패와 그를 극복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서술하고 있으며

슈퍼맘 스토리라는 사이트와 강연을 통해서 만난 여러 엄마들의 반응을 실은 '이렇게 달라졌어요'라는 코너를 통해서

실제로 그렇게 따라하면서 서서이 아이와 함께 하게 된 엄마들의 이야기도 첨부하여 더 많은 믿음을 더하고 있다.

 

내 아이에 대한 독서이력을 파악한 뒤 천천히 시작하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는데

간단히 목차를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다.

 

1.영어 동화책 읽기의 십계명 - 영어동화책을 읽을 때 지켜야 할 내용 10가지를 이야기한다

2. 좋은 영어 동화책을 고르는 5가지 비법 - 아이 눈높이에 맞게 책을 고르고 활용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3. 영어 동화책을 잘 읽는 7가지 비법 - 요령과 여러가지 팁들을 알려준다

4. 영어 동화책 읽기로 어휘력을 높이는 4가지 비법 - 어휘, 숙어 및 전치사를 알려준다

 

책 사이 사이에 저자가 하고픈 말들을 담고 있고

또한 책 읽기 전 중 후에 사용하는 영어표현을 담아 따라할 수 있게 하고

부록으로

영어 동화책 속 의성어, 의태어에 대하내 정리해 두었다.

 

'뽕빨' 나게 읽어주라며

재미있게 실감나게 읽어주라는 저자의 말처럼

그렇게 하나씩 따라한다면 영어동화책 읽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으리라는 힘을 주는 책이다.

 

많은 책을 소개하고 있지 않지만 페이지에 간간히 여러가지 책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무엇보다도 이 책은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는 유아, 미취학 부모에게 알맞을 책이다.

초등엄마라면 내 아이가 초등에 와서 영어를 처음 접하는  경우에도 해당되지 싶다.

 

영어동화책에 대한 단순한 소개로만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

책을 읽어주는 방법 및 저자의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평범한 엄마도 따라할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는 책이기에

엄마표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엄마들이 한 번 쯤은 꼭 읽고 가야할 필독서가 아닌가 한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