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용하면 떠오르는 건 영화,
이 책에서는 나비....
책 표지처럼 이쁜 나비
완벽한 지구탈출이 아닌가,
새로운 행성에 도착하기 직전
남은 몇 명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는 '신'을 보는 듯하고
운명이 꼬인 듯한 두 사람 엘리자베트 말로리와 이브 크라메르,
마지막 두 생존자에게서는
'카산드라의 거울' 같았고
순서대로 그의 작품을 읽는 게 아니다 보니 마구 섞이는 느낌도 있지만
여튼 글 속에서 그의 궤적을 살펴보는 거 같아
나름 혼자만의 재미가 느껴졌고
독특한 그만의 상상력에 입이 벌어졌던
그래서 읽는 동안 즐거웠던 책이ㅏ.
· | 파피용 (양장) 전미연, 뫼비우스,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 열린책들 | 2007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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