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한글책 - 비문학

이렇게도 접해볼 수 있는 화가들, 행복한 미술학교

자소월 2012. 2. 6. 04:53

아이에게 너무 그림책을 보여주지 않고 초등중학년이라고 글밥과 내용만 가득한 책들만 보여주었나 싶어서

뒤지다가 알게된 시리즈이다.

 

좀 더 많은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으련만 지금까지 나온 행복한 미술학교 시리즈는 두 권이다.

 

미로는 어떤 화가일까

 

피카소는 어떤 화가일까

 

위의 두 책은 단순히 화가의 일생과 그림만 보여주는 여타 다른 미술책과는 좀 다른 느낌이 든다.

 

이야기를 편하게 풀어가는 것처럼 여타 미술책처럼 보이나 자세히 보면 구성이 독특하다.

작가가 어떤 책을 쓰는지

어떻게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

저자가 박물관 교육학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박물관에서 그림을 보면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소개해주면서 그림도 설명해주는 입담이 참 좋은 도슨트를 듣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약 40여쪽의 페이지라 부담없고 또한 작가의 작품들이 실려있어서

작품을 구경하면서 따라 읽다보면 벌써 다 읽어버렸나 싶다.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고학년까지 추천해주고 싶다.

계속해서 더 많은 화가의 시리즈가 나왔으면 좋겠다.

 

 

· 미로는 어떤 화가일까 (양장) 미로는 어떤 화가일까 (양장)
브리타 벤케, 이미옥 | 북비 | 20110520
· 피카소는 어떤 화가일까 (양장) 피카소는 어떤 화가일까 (양장)
브리타 벤케, 이미옥 | 북비 |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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