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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성공시키는 부모의 20가지 습관

자소월 2008. 7. 9. 15:54
가정의 보물인 자녀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 부모는 다음과 같은 모범을 보여야한다.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1. 깔끔한 외모에 신경을 쓴다.

헐렁한 트레이닝 바지에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있는 엄마, 집안 어디서나 담배를 함부로 피우는 아빠를 보면서 아이들은 배울만한 것이 없다. 자기관리가 철저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자기관리를 잘 하면 깔끔하게 일처리 하는 사람으로 자라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2. 긍정적으로 말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언어습관을 보고 그대로 따라한다. 특히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세 살, 네 살 정도의 아이들은 더하다. 그러므로 부모가 “~하면 안 된다” “~하면 맞는다.” 등의 부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생가고 부정적으로 바뀐다. 아이에게 ‘이 빌어먹을 놈’ 하고 욕을 하면 아이는 자라서 빌어먹고 살게 된다.

3. 긍정적인 호칭을 쓴다.

아이에게 ‘돌머리’라고 부르면 돌머리로 자라고, 예쁜이라고 부르면 예쁜이로 자란다. 왜냐하면 부모가 부르는 호칭은 아이들의 잠재의식 속에 그대로 심어지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아이를 부를 때 긍정적인 호칭을 사용하여 불러보라.

4. 꿈을 주는 인테리어를 만든다.

집안 환경도 아이들의 꿈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넓고 푸른 자연이 있는 그림, 아이가 존경할 만한 위인의 사진이 하나쯤은 집안에 붙어 있는 것이 좋다.

5. 스트레스를 바로 풀어준다.

‘아이가 무슨 스트레스냐?’고 할 것이다. 그러나 현대생활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스트레스 그 자체이다. 아이들이라고 해서 스트레스가 없을 리 없다. 조사결과를 보면, 갓난아이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지 않는가! 아이들에게도 스트레스가 많다. 이럴 때 부모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농담도 하고, 함께 운동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주면 좋다.

6. 함께 놀아준다.

컴퓨터 게임, 블록놀이, 총싸움 등 아이들의 놀이에 참가해보면 의외로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자기와 함께 놀아주는 부모를 보며 아이들은 어른과 부모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갖게 된다. 어렵지 않은 것이므로 지금 당장 실천해보라.

7. 좋아하는 음식을 해준다.

아이들의 오감을 끊임없이 계발해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항상 똑같은 음식만 먹다 보면 오감이 계발될 기회가 줄어든다. 아이의 미각을 계발하기 위해 다양한 요리 만들기에 도전해보라.

8. 작은 일도 축하해준다.

게임 최고점을 내거나 전날에 비해 가위로 색종이를 자르는 일을 잘 할 때 주저하지 않고 축하해준다. 부모의 진심 어린 축하에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낀다.

9. 단점보다 장점에 집중한다.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단점을 혼내기보다 장점에 관심을 보인다면 아이는 부모가 관심을 보이는 것에 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10. 친구들에게도 관심을 갖는다.

지금 당장 우리 아이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의 이름을 몇 명이나 말할 수 있는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의 행동을 통해 우리 아이의 행동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친구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11. 아이의 우상을 존중해준다.

20세기를 산 부모의 우상과 21세기를 살 자녀의 우상이 같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부모의 잣대로 아이의 우상을 비웃지 말고 진심으로 존중해 준다.

12. 성적이 오르지 않는 원인을 파악한다.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 그 원인을 아이 스스로는 알 수 없지만, 부모는 아이의 어떤 태도와 행동이 문제인지 금방 알 수 있다. 그것을 아이 스스로 느껴 태도를 바꿀 수 있도록 부모가 옆에서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13. 긍정적인 기대감을 갖는다.

아이는 부모가 기대한 대로 자라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부담으로 다가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아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도록 한다.

14. 아이의 능력을 믿는다.

부모가 아이를 믿는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아이는 부모가 자기를 믿는다는 것을 알면 자신감이 생겨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15. 기쁜 아침을 만들어준다.

아침의 기분은 하루를 좌우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화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아침에는 기분 좋은 얼굴로 자녀를 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16. 스스로 모범을 보인다.

책읽기를 즐기는 부모 밑에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자라고, 약속을 잘 지키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아이도 약속의 중요함을 알게 된다.

17. 식사 때는 기분 좋은 얘기만 한다.

식사시간에 기분 좋은 얘기를 하면 소화액이 잘 분비된다. 그러므로 식사시간에 아이에게 꾸중을 하거나 장황한 설교를 늘어놓지 않는다.

18. 육아에 대해 항상 연구한다.

아마도 이 항목에 있어서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최고 점수를 받을 것이다. 육아와 지능계발에 대해서는 관심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심만 갖고 있으면 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책과 뉴스 등을 통해 연구해야 한다.

19. 아이에게 글을 쓴다.

말을 하다 보면 자꾸 이야기가 장황해지고 비논리적으로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아이에 대한 기대를 글로 적어서 건네준다.

20. 함께 계획을 세운다.

아이들은 모든 일에 참견하기를 좋아하는데 특히 부모와 함께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자녀에 관한 문제뿐만 아니라 집안일도 아이의 의견을 묻고 함께 계획을 세우거나 해결 하는 것이 좋다.

[이영권 명지대학교 겸임교수 및 세계화전략연구소(www.bestmentorclub.org)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