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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엄마 되기 십계명

자소월 2008. 7. 28. 23:34

좋은 엄마 되기 십계명

 

1. TV 시청은 하루에 한 시간 이내로 제한하며, 식사시간에는 보지 않는다.

생각 없이 TV를 켜놓고 아이가 물어볼 때 쳐다보지도 않고 건성으로 대답하는 것은

좋은 엄마의 커다란 장애물이다.

TV를 줄이고 식사시간에 꺼두면 가족 간의 대화도 늘게 된다.

 

2. 실수한 일은 한 번 더 시도하도록 용기를 준다.

아이는 경험하면서 배운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 할 수 없다.

실수에 대해 질책 받은 아이는 자신감을 잃지만 용기와 기회를 준다면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할 것이다.

 

3. '엄마~' 라고 부를 때는 하던 일을 멈추고 눈을 맞추고 거리는 최대한 가깝게 한다.

'기다려 엄마 이것 좀 끝내고...' 이 말에 아이는 '엄만 나보다 다른 일이 더 중요해' 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것저것 다 끝내놓고 아이를 생각한다면 아이의 관심은

이미 다른 곳으로 가 있기 마련이다.

아이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채워 줄 수 있어야 한다.

 

4. 이웃을 험담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험담하는 모습을 보고자란 아이는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것을

잘못으로 여기지 않는다.

타인을 험담하는 일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일인데

그것을 내 아이가 한다고 상상해 보자 과연 아이 앞에서 이웃을 험담할 수 있을까?

 

5. 심부름 등 당연한 일에 대해서 물질적 보상을 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대해 좀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보상하는 것이 교육적이다.

심부름 값을 주거나 과자나 사탕 따위로 보상하기 보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마음을 전한다면 아이는 자신감을 얻고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대해 기쁨을 느낄 것이다.

 

6. 화날 때 마음속으로 열 까지 세고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다.

화가 나면 누구든지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완력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을 보고 성장한 아이는 화가 났을 때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못한다.

아이에게 인내심을 가르치려면 나부터 인내하자.

 

7. 자녀들 앞에서 남편을 존중한다.

이것은 단순히 가부장적인 권위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남편을 존중하지 않으면 아이도 아빠의 존재를 가볍게 여길뿐더러

엄마 역시 그렇게 여기게 된다.

자녀들에게 존중을 받고 싶으면 먼저 남편과 자녀를 존중해주어야 한다.

 

8. 아이들 앞에서 부부 싸움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행복한 가정을 제공하고 싶으면 아이들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지 않아야 한다.

부모가 싸우는 모습은 아이를 위축시키며 유아기의 경우 죄 의식을 가질 수 있으므로 싸우는 모습은 피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여서

타인과 타협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가르친다.

 

9. 하루 세 번 이상 껴안아주고, 세 번 이상 칭찬한다.

사람이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하루 세 번 이상 껴안아주면

서로의 좋은 기가 나와서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도 좋다.

 

10. 같은 일로 두 번 야단치지 않는다.

옛말에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 이라고 했다.

하물며 야단맞는 일은? 이미 끝난 일을 가지고 계속 야단친다면 반항심만 불러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