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이야기

영영사전 소개

자소월 2008. 8. 13. 23:48

영영사전은 워낙 종류가 많아서 어떤 식으로 어떻게 소개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쉽게 picture dictionary와 children's dictionary 그리고 school dictionary로 분류합니다.

저는 picture dictionary와 children's dictionary만 소개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창작동화를 먼저 접하고 전래동화도 보고 명작동화도 보고 10세 전후로 관심사가 나에게서 부터 현실 세계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위인전을 읽듯이....

dictionary도 아이의 수준에 맞게 바꿔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picture dictionary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조금씩 어려운 dictionary로 말이에요.

꼭 아이의 연령이 이러하니까 무조건 높은 수준의 dictionary를 봐야한다는 게 아니라 쉽고 재미있어서 흥미를 끌 수 있는 자꾸 손이 가는 순서대로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사전 종류 (Encycolpedia나 Thesaurus류, 포켓용이나 축쇄판 사전)은 제외한 내용입니다.

 

picture dictionary

 

 

 

 

첫 사전으로 알맞은 책입니다. 모든 내용이 다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요.

주인공 앨리게이터 Aaron이 다 설명해주지요. 유아, 초등 저학년용

 

너무나 유명해서 따로 설명이 필요없지요.

요즘엔 씨디도 함께 나오더군요. 유아, 초등 저학년용

개인적으로 단어 설명을 제가 읽어주고 아이보고 단어를 맞추라하면서

스무고개 비스무리 한 걸 하며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레츠고를 보는 분들에게는 아마도 유용한 사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의 두 사전보다는 난이도가 있어요.

6,7세부터 초등용

 

 

디즈니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그냥 들쳐보는 것만으로도 좋을만한 사전입니다.

사전보다는 그림책에 가까울 수도 있지만 아이의 취향에 따라 다를 듯합니다.

 

쉽고 재미있게 알파벳 순서대로 나와 있는 그림사전이에요.

그림이 귀여워요. 유아용

 

 

 

 

그림사전은 출판사별로 또 캐릭터별로 다양하게 나와 있어서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위주로 그림책처럼 시작하기에 좋아요.

사전을 사전처럼 느끼지 않고 좋아하는 캐릭터가 가득한 그림책으로

또는 여러 그림이 한꺼번에 나와 있는 책으로 무겁지 않게 다가설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요.

 

음.....

개인적인 사견을 덧붙이자면

특히 그림사전의 경우에는

알파벳 음가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음가 하나를 배울 때

여러 다른 단어를 보여주고 알려주고 싶을 때 함께 사용하면 효과만점인 거 같아요.

제가 아이랑 파닉스책으로 할 때 써 먹었던 방법인데요.

B를 배울 때는 그림사전에서 B로 시작하는 모든 단어를 읽어주는 거지요.

같이 따라 읽어도 좋고 엄마가 읽어줘도 좋고

그러면 B로 시작하는 first sound를 인지하기 좋더라구요.

 

 

Children's dictionary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사전인데요. abc order가 아닌 주제별 사전이지요.

재즈 챈트의 창시자 Carolyn Graham의 노래로 가득하지요.

또 숨은그림 찾기가 있어서 7세나 초등학생들이 그거 찾는 재미도 꽤 괜찮은 사전이에요.

또 오디오씨디를 흘려듣기해도 좋아요.

이 책은 워크북도 따로 나와 있어요. 고학년의 경우 워크북도 할만 하다고 합니다.

 

 

 

한동안 쑥쑥을 달구었던 사전이지요.

아래의 맥밀란 사전보다는 더 쉬운 사전입니다.

초등용입니다.

 

 

DK 그림사전에서 좀 더 발전한 형태입니다.

이 출판사의 사전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좋아할만합니다.

초등용입니다.

 

 

 

 서점 가서 들춰보기만 했던 사전인데요. 

세현마미님이 추천해주셨죠.

초등,중등용입니다.

역시 주제사전입니다.

 

 

 

제가 아이랑 지금 쓰고 있는 사전입니다.

예문도 쉽고 그림도 적지 않고 설명이 쉽게 되어 있어서

누가 물어보면 그 이전에 여러 다른 사전을 접해보고 조금 더 높은 사전을 찾으신다면

전 이 책을 추천하곤 합니다.

초등, 중등용

 

 

이 사전도 꽤 괜찮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바로 위의 사전보다는 난이도가 높다고 봐야하구요.

초고학년, 중등용입니다.

맨 뒷페이지에 지리적인 거 부터 다양한 정보가 나오는데

전 그 부분이 참 맘에 들더군요.

 

 

 

초등고학년, 중고등용입니다.

그림이 거의 없고 단어수가 꽤 많습니다.

분류는 그림사전이라고 되어 있지만 그림사전이라기보다는

일반사전에 가깝습니다.

 

 

 

책 사이즈가 다른 사전에 비해 아담합니다.

간단하고 간략하게 그림이 함께 합니다.

초등용

 

주제백과입니다. 롱맨 children's dictionary와 비슷한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준이 초고,중등용이며

영영, 영한, 영영한 등 다양하게 나옵니다.

이 책은 테이프가 있으며 워크북도 있습니다.

 

 

 

쉬운 편에 속하는 첫 사전으로 보면 될 듯합니다.

위에 소개한 콜린스의 주니어용 사전보다 표제어 수에서 훨씬 적은 사전입니다.

초등용으로는 몰라도 중등용으로 보긴 뭔가 많이 아쉽네요.

 

 

children's dictionary의 경우

무엇보다 보기쉽게 되어 있는지

아이가 어떤 출판사를 선호하는지

아이가 보려고 하는 영영사전의 수준

또 표제어의 수 등 여러가지를 고민하여

아이에게 맞는 걸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꽤 오랜 시간 보는 사전이므로 이왕이면 최신판이 좋겠구요.

여러 출판사를 골고루 다룰 수 있도록 했는데

어떠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혹 영영사전을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보너스

 

영영사전 구입부터 활용까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 Part 1에서는 영어 실력에 맞는 <알파 찾기>, <베타 찾기>, <감마 찾기>, <델타 찾기>의 4가지 영영사전 활용법을 소개한다. Part 2에서는 사전 이외에 영어 단어와 문장을 수집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로 백과사전, 한국 및 한국인에 관한 책, 신문과 잡지, 영상자료(뉴스, 시트콤), 신문과 잡지, 전자제품 사용 설명서를 제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자료들을 통해서 수집된 예문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전기록 방식, 카드기입 방식, 전자사전 활용법, 국내 포털 사이트 온라인 사전 활용법 및 해외 온라인 사전 사이트 활용법의 방법 및 장단점을 소개한 후 독자가 스스로 판단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영영사전을 제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영영사전 구입에 대한 기준과 조언을 담았다.

 

활용법이 따로 나와 있는 책이 있네요.

책설명은 yes24에서 퍼 왔습니다.

 

전문가의 지식이 필요하시면 이 책을 보시는 건 어떨까 해서요.

저도 아직 못 봤습니다.

서점 나들이를 가면 꼭 찾아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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