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후기

독서와 교재 선택 잠깐 테스트 해 보세요. ^^

자소월 2009. 6. 29. 14:42

논픽션 강의 제목이 '우리 아이 논픽션 입문에서 완성까지'였답니다. 논픽션책은 제가 좋아하는지라 또 데니스도 남자애라 그런지 논픽션은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논픽션 강의는 빼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오늘 비가 많이 와서... 진짜 엄청 쏟아붓더라구요.

아침에 나설 땐 진짜 우산 써도 비가 들쳐서 비 맞아가며 강의실로 향했는데 도착할 때쯤엔 그쳤더군요. 아마 제가 나올 때가 장대비였나봐요.

1등으로 강의실에 도착! The Reader를 읽다보니 한 분씩 두 분씩 오시더라구요.

이머젼 때문에 영어로 가르치는 TEE(Teach Enlgish in Enligsh)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며 시작한 강의는 임정희 강사님의 차분한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독서와 교재 선택에 대한 잠깐 테스트 해 보세요.

제 점수를 보니 훌륭한 독서교육의 발판 가진 편으로 속하네요. 여러분들도 함께 해 보세요. 몇 점 나오는지요.

 

우리 아이에게 나는

문 항

매우 많이

많이

보통

조금

전혀 없음

아이에게 책을 자주 읽어준다.

5

4

3

2

1

서점(도서관)에 함께 다닌다.

5

4

3

2

1

아이가 책을 읽으면 책 내용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5

4

3

2

1

아이의 관심사를 고려하여 책을 선물한다.

5

4

3

2

1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

4

3

2

1

책을 읽고 왜?라고 물으면 상세히 이해가 되도록 설명해준다.

5

4

3

2

1

 

해당 점수를 모두 더해서 점수를 써 보세요. __________

 

◈ 26 - 30 : 훌륭한 독서교육자랍니다.

◈ 20 - 25 : 훌륭한 독서교육자로의 발판을 가지고 있어요.

◈ 15 - 19 : 독서 교육을 이해하려는 분입니다.

◈ 5 - 14 : 독서 교육을 준비하셔야 하는 분입니다.

 

실제 세미나에서는 15-19점을 받으신 분들이 가장 많으셨답니다. ^^

 

또 영어 읽기, 영어 학습의 시작과 끝이라는 소주제에서는 학년별 장르 구성 비율을 나타낸 표가 있었답니다.

논픽션의 비중을 신경쓰셔서 보면 좋을 것입니다. 또 학년별로 장르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어요.

정말이지 제가 존경하는 분입니다. 강사님께서 인용하셨더군요. ^.-

- Extensive reading is not the best way. It's the onLY way.

(미국 언어학자, 외국어 습득 이론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Stenphen Krashen 교수)

 

학년

영어수준 (Reading Level)

장르 구성 비율

2학년

미국 유치원 과정

픽션 90% + 논픽션 10%

3학년

미국초등학교 1학년

픽션 80% + 논픽션 20%

4학년

미국초등학교 2학년

픽션 70% + 논픽션 30%

5학년

미국초등학교 3학년

픽션 50% + 논픽션 40% + 뉴베리수상작 10%

6학년

미국초등학교 4학년

픽션 40% + 논픽션 40% + 뉴베리수장작 20%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뉴베리를 읽어봐도 너무 어린 나이에 뉴베리 책을 읽으면 그 정서나 감정을 표면적인 글로만 읽고 대략의 내용파악만 하게 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제 나이때 제 또래와 비슷한 뉴베리를 읽는다면 그 주인공과 공감하면서 느끼는 감정교류는 분명히 다를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사견이지만 그런지 뉴베리는 고학년때 읽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글자로만 읽는 책의 감흥과 몰입해서 읽는 책의 감흥은 다르겠지요.

제가 요즘 다시 고전을 읽고 싶어서 책을 뒤지고 있는데요. 제가 중학생 때 읽는 '폭풍의 언덕'과 지금의 나이에 읽는 '폭풍의 언덕'은 얼마나 다를까 싶어요.

그 때의 히드클리프는 제가 보기엔 정말 이상한 사람인 거 같고 너무 집착이 강하다고만 느꼈었는데 지금 보는 히드클리프는 또 어떻게 다가올까 라는 생각을 해 보니

또 중학교 때의 나와는 정말 다르게 히드클리프를 볼 거 같아요. 어쩌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구요.

도서관에 원어로 나온 게 없어서 서점에 가서 어떻게 나와 있는지 보려고 한답니다. 그 시대 언어로 적혀있다면 정말 읽기 힘들 거 같아서요. ^^

트와일라잇에 보면 에드워드가 그 책을 읽고 사람이랑 뱀파이어랑 별 다를 게 없을 거 같다는 말을 하는데.... 그 때문에 다시 읽고 싶어졌답니다.

 

리딩 천재를 위한 8가지 전략

1. Does it make sense? (Prior Knowledge)

2. Look for key clues. (Context clues, Picture clues)

3. Listen to how it sounds.(Letter sounds, Grammar)

4. Look for little words in big words. (Letter pattern)

5. Search for simiarites. (Letter patterns, Letter sounds, Grammar)

6. Try a popper(Letter sounds, Context clue) -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pop!(아하)하고 터지듯이 알게 되는 것

7. Backtrack and read again. (Prior Knowledge, Context clues)

8. Skip it and go on. (Context clues)

이 8가지 전략을 사용해서 책을 읽는다면 어떤 책이든 읽을 수 있을 겁니다.

 

효과적인 리딩 천재 내조의 법칙은 어떤 게 있을까요?

*Building a Reading Process

← Large quantity(다양한 텍스트)

←Differernt Purpose(다른 목적- 즐거움을 위한 픽션, 정보 얻기 위한 논픽션)

←Continuous Text(연속성 있는 텍스트)

←Different Level(다른 레벨이 텍스트)

←High-quality Text(질 높은 텍스트)

←Variety of texts(다양한 교재)

* 기본 전제 :  Fun, Motivation, Reading Skill

 

기본 전제가 깔려 있는 상태에서 위의 6가지 과정이 더해진다면 성공적인 리딩으로 이끌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