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되기 전에 늘 먼저 제가 중점적으로 두는 걸 한 두 가지 하곤 하는데요.
이번엔 정독하기에 포커스를 두었답니다.
그래서 데니스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따로 '보물상자'라는 독서록을 여느 교과서처럼 만들어서 권장도서를 읽고 독서감상문을 쓰도록 하는데요.
가끔은 데니스가 영어로도 쓰면 어떻까 했는데 선생님이 영어로 쓰지 말라고 하셨다고 해서 따로 영어노트에 쓰기로 하고
여름 방학은 정독을 위한 독후록을 해 보기로 맘 먹었답니다.
권장 도서 읽고 하는 거야 데니스가 학교에서 하는 거니 그렇게 두도록 하구요. 따로 독서록을 만들자니 어중간하기도 해서
선생님과 상관없이 독서록에 저만의 방식으로 데니스랑 독서록을 해 보려구요. 물론 권장도서는 해야겠지만요. ^^
몇 가지 해 봤는데...
내가 000이라면, 이야기 뒷부분 바꾸기, 인상적인 부분 쓰고 생각한 점 쓰기, 마인드 맵, 표지 만들기, 작가에게 편지 쓰기 등등
생각보다 데니스가 잘 따라오길래 밀어부치기로 했습니다.
아직 따로 논술 이런 건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책 많이 읽고 제가 아이 책 같이 읽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 될 거 같아서요.
데니스의 정독을 고민하면서 생각한 것이... 다양한 독서록을 써 먹어보자라는 거였답니다.
학교 독서록 활용하기 ^^ 일환으로 이리저리 모아둔 독서록 양식들을 제 컴에서 찾아봤습니다.
예전에 독서록에 관심이 많아서 보일 때마다 찾아두고 모아둔 독서록 자료들이 꽤 있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프린트 하지는 않고 그런 양식으로 학교독서록을 해 볼까 한답니다. ^^
모아둔 독서록을 정리하다가 내용이 꽤 되길래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파일을 첨부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받아서 써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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