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체험& 전시

한국영화박물관

자소월 2010. 2. 26. 21:48

http://www.koreafilm.or.kr/museum/index.asp

 

한국영화사의 정립 및 시각적 복원을 통해 한국영화의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동북아 필름 아카이브를 선도해 나갈 한국영상자료원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한국영화박물관을 개관합니다.

한국영화박물관은 한국영화를 수집, 보존하는 아카이브에서 직접 건립하는 장점을 살려 한국영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적 기능을 가지고,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영화의 역사와 다양성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한국영상자료원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을 전시함으로써 한국영화에 대한 문화적 가치와 연구 활동의 내용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한국영화박물관에는 1903년부터 현재까지 최초의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영화사를 살펴보는 "한국영화의 시간여행", 열두 명의 당대 최고 여배우를 통해 사회문화사를 짚어보는 "여배우 열전", 30년대 대표적인 극장 원각사를 모델로 재현한 "무성영화극장", 그밖에 "영화의 원리 존", "애니메이션 존"의 상설전시와 흥미로운 주제를 선택하여 한국영화에 대한 깊고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기획전시 등 다양한 전시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홈피의 소개글을 퍼 왔습니다.

 

한국영화박물관은 문화콘텐츠 센터 1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들어가면 크지 않은 작은 박물관이지만 골고루 상설전시가 잘 되어 있어서 한 시간 정도 둘러보고 체험해보기 적당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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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공간 구석을 활용한 작은 영화 박물관입니다.

또한 이 박물관은 10시부터 7시까지 개방하고 무료입니다. 월요일은 휴관이고 화 - 금 3시에 도슨트를 하고 토,일요일은 11시도 추가된답니다. 10명 이상이면 도슨트가 가능하지만 저랑 아이랑 둘이 갔기 때문에 그냥 둘러보면서 구경했어요.

또 지하에 영화 극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료로 영화도 상영한답니다. 이번 달엔 이탈리아 영화를 상영하네요.

개학하는 화요일날 시네마 천국을 하길래 그 때 보러갈까 해요.

2월 26일부터 3월 26일 한 달 동안 이탈리아 오리지널 영화 포스트전을 하기 때문에 공사중이라 약간 산만했지만

저랑 아이는 즐겁게 둘러봤답니다. 집 근처라 그 때 영화보러 또 오려구요.

 

여기는 애니메이션관이에요. 즉석에서 바로 그림을 그려서 전시할 수 있어요.

다른 아이들의 그림도 감상할 수 있구요.

 

모니터를 누르면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화면을 통해서 알아보는 코너랍니다. 

 

버튼을 누르면 효과음과 함께 하나하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 나타납니다.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하나의 화음이 되어 흥겨운 노래가 됩니다.

 

너무 어두워서 안 보이지만 무성영화를 보여주는 작은 소극장입니다.

왼쪽 옆에 스탠드와 의자는 변사가 앉아서 대본을 읽는 곳이랍니다.

 

2층의 또 다른 코너에는 실제 영사기가 돌아가고 있어요. 저도 실제로 영사기가 돌아가는 과정은 처음 봤어요.

이걸 보자 마자 '시네마 천국'이 생각나더군요.

포토 존도 두 세 군데 있고 옛날 영화의 포스터도 넘기면서 구경할 수 있고

시대별로 영화에 삽입된 영화음악이나 주제가도 들어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한국영화 박물관 구경을 잘 했답니다. 여기 보고 콘텐츠 도서관에 갔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