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한글책 - 문학

도서관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

자소월 2010. 6. 11. 22:24
도서관에 가지마 절대로 도서관에 가지마 절대로
이오인 콜퍼(Eoin Colfer), 토니 로스(Tony Ross), 이윤선 | 국민서관 | 200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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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이다.
이오인 콜퍼 ^^ 너무나도 빠져서 읽었던 아르테미스 파울의 작가이다.
이 작가의 동화책을 지인이 알려줘서 읽게된 책인데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앞에 몇 장만 보려고 했다가 다 읽어버린 책인데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읽어봤던 터라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초등이 볼만한 책들도 썼구나 싶어서 더 기분이 좋았다고 할까?
학교 선생님이었던 그가 시간을 쪼개 쓴 아르테미스 파울을 봤을 때도 나쁜 천재가 선해지는 과정이 흥미로웠는데 이 책 역시 책이 자기를 괴롭힐 것만 같았던 아이가 어른이 보는 자료실의 책까지 보고 싶어지는 과정이 너무나도 재미있고 흥미있게 그리고 있다. 책을 싫어하던 아이가 어떻게 책을 보고싶어 미칠 거처럼 바뀌었을까?

작가로도 또 일러스트레이터로도 유명한 토니 로스의 그림이 작품에 재미를 더하고 실제 작가의 이야기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형제가 많은 집에 두 아들의 이야기로 아빠의 제안으로 주인공 윌이 형과 도서관에 가게 되면서 책을 싫어하던 두 아이가 감자 총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머피 사서 선생님과의 이런 저런 에피소드로 책을 좋아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도서관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별5개가 모자라는 책이다.

아이의 반응은 사서 선생님이 무서울줄 알았는데 안 그래서 좋았고 윌의 형이 책을 바꾸었을 때 무지 혼났을 거 같다면서 재미있었다고 저처럼 ^^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