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이야기

다양한 장르의 논픽션강화로 읽을거리가 풍부한 Reading Ramp 1

자소월 2010. 10. 25. 10:28

교재 크기 : 21.8 * 27.6mm

총 페이지수 : 112p 컬러 페이퍼백

구성 : 1-3단계 중 1단계 본 교재 1권 및 CD 1장

대상 : 초등 저학년 - 초등고학년

         미국초등학년 기준 level 1.5 이상

관련 홈페이지 : http://www.howtobooks.co.kr (하우투북스 출판사)

 

특징 : 1. 픽션 : 논픽션의 비율이 4:6으로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확연히 차이가 나는 다양한 장르의 논픽션의 양

         2. 미국교과서와 비슷한 전개 방식 before reading, during reading, after reading의 독해, 어휘, Grammar, reading skill, review 순서

         3. Table of Contents의 사회, 과학, 미술, 수학, 지리, 역사, 문학 등 다양한 읽을거리로 이루어진 12개의 Lesson

         4. Lesson앞 Brainstormimg으로 학습자가 알고 있는 배경 지식 활용

         5. 본문 내용 중에서 한 가지씩 짚고 넘어가는 문법 접근법

 

아쉬운 점 :  출판사 홈페이지 상의 Answer key 제공이 되어 있지 않음

 

총평 : 교재 속의 다양한 장르의 글로 픽션과 논픽션으로 채워진 최근 경향을 충분히 반영한 읽을거리가 풍부한 리딩 교재

 

 

먼저 책을 펼쳐서 앞 뒤 표지를 한 눈에 들어오게 찍어봤습니다. 단계별 Word Count가 나와 있어서 수준을 정하기 쉽게 되어 있어요.

블랙의 깔끔한 배경에 동물들이 나와 있는 표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신없는 캐릭터 그림보다 깔끔해보여서 좋더군요.

 

가장 마음에 드는 Table of Contents입니다. 주로 픽션이나 논픽션이냐만 나와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각각 하나의 레슨마다 다양한 장르의 글을 실으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사회, 과학, 미술, 역사, 지리 등 논픽션의 비중이 반 이상이라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책 표지 앞에 간단하게 알고 있는 지식을 물어보는 부분이 있어요.

브레인스토밍을 하거나 또는 기존의 알고 있는 학습자 개개인의 배경지식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있답니다.

그 부분을 한 뒤에 본격적으로 내용이 시작되는 부분입니다.

사진은 Lesson 2의 'The Smiling Dentist'라는 제목의 내용입니다.

왼쪽 옆에 before reading, during reading로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이 기재되어 있어요.

또한 본문내용에서 주요 단어를 형광펜을 칠한 표시가 되어있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또 본문 내용 아래 간단한 지식이나 관련 사이트 등 작은 팁이 상자처리 되어있어요.

 

aftrer reading에 해당하는 나머지 부분입니다.

본문 내용에 대한 이해 문제를 묻고 있는 페이지와 주요 단어의 활용으로 책의 내용에서 한 번 더 반복하는 부분입니다.

글씨 사이의 자간이 넉넉해서 일단 눈이 시원하며 군더더기 없는 레이아웃입니다.

 

이 교재는 제가 예전에 리뷰를 했던 WritPath 시리즈처럼 한 페이지에 늘 문법을 다루고 있네요.

아마도 따로 문법서를 하지 않더라고 이렇게 한 페이지씩 하고 넘어가는 부분으로 하우투북스의 책들이 다 그렇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문법이라고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책의 내용을 한 번 훑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문법이 주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지는 편이네요.

또한 다양한 리딩 스킬을 다루고 있는 페이지입니다. 여기서는 beginning-middle-end의 세 가지로 나눈 그래픽 오거나이저의 형식이지만

사진에 없는 이 부분들은 cause & effect, fact and opinion, sequence, classify, compare & contrast, chart, main idea & details 등

각각의 레슨마다 다른 그래픽 오거나이저를 활용할 수 있게 한 점도 이 책의 특징입니다.

 

리뷰는 주로 true & false와 단어를 써 넣으며 요약하는 서머리 형식입니다.

또 옆의 모나리자 나오는 부분이 본문 내용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Do you know?로 질문하면서 물어보는 페이지입니다.

 

glossary입니다. 알파벳 순서로 되어 있고 영영사전처럼 설명되어 있습니다.

본문내용에서 주요 단어로 표기한 단어들을 소개해두었습니다.

 

교재의 시디는 맨 뒤에 붙어있네요. 오디오 트랙의 순서는 책의 레슨의 순서와 동일합니다.

 

최근에 나온 리딩 학습서로 다양한 리딩 스킬과 픽션보다 더 많은 논픽션의 비중으로 가장 많이 어필할 수 있는 강점이 있으며

난이도에 따라서 1-3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큼지막한 폰트와 깔끔한 레이아웃이 돋보이는 리딩교재네요.

기존의 3단계보다 더 높은 단계의 리딩교재가 나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