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가장 사랑한 작가는 바로 '박완서'이다.
엄마를 통해 알게된 박완서의 작품을 읽게 되었고
학창시절에 그의 작품을 다 찾아 읽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 되돌아 보니 친정엄마와 함께 읽었던 유일한 작품들이 아니었을까?
늘 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한국의 역사를 인간의 애정으로 담았던 분,
작품에서만 뵐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지만
부디 그 곳에서 평안하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의 봄 방학동안 (0) | 2011.02.25 |
---|---|
헌책방 나들이에 재미 붙이다. (0) | 2011.01.31 |
시네마테크KOFA의 블루레이영화제 (0) | 2011.01.13 |
작년 헌책방에서 구한 챕터북들 (0) | 2011.01.04 |
병원 다녀오다 (0) | 2011.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