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학교 생활

12월 도서관 나들이

자소월 2011. 1. 31. 15:00

 정말 이번엔 내가 생각해도 열심히 책 많이 읽은 달이다. ^^

방학의 힘이기도 하고 추위 때문에 어디 다니지 못하기도 했고 여튼 책과 친해졌던 한 달! 뿌듯하다.

 

사진으로 찍어 놓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포함해서 1일부터 31일까지 총 181권,

그러니깐 하루에 6권 정도 읽은 셈이다.

 

책 시리즈는 다 재미있었고 ^^ 화장실에 사는 두꺼비도 재미있었다.

김리리작가의 책들은 다 재미있는 듯 ^^

고얀놈 혼내주기도 론의 반응이 참 좋았다.

 

묵독으로 다 읽은 책, 주디 블룸의 책들 말고

재키 챈은 몇 번 째 반복중이고 제로니모의 다른 책들도 즐겁게 본다.

약간 쉬운 듯한 my werid school 시리즈는 다 챙겨 볼 예정

 

로알드 달의 백만장자된 백설공주랑 가짜백점, 용이 되기 싫은 이무기 광철이의 반응이 좋았다.

만화 영어교과서 시리즈는 네댓번 반복해서 봤고

꼬질이 버티는 생각만큼 재미없었다고

이선비, 한양에 가다도 역사동화로 읽을 만했는데 시리즈 중에 첫 권이라 다음 책도 다 챙겨보고 싶다.

 

제로니모는 다~~ 좋아한다.

인사이클로 피디아도 그 시리즈 중에 거의 안 본 책 몇 권 빼고 거의 다 본 거 같다.

 

아이가 좋아하는 한반도의 공룡 시리즈는 재미있어 했고

아마존의 눈물도 꼭 보고 싶었는데 이동도서관에 있어서 빌려왔다.

건방진 도도군은 한 번 봤는데 또 봤고

작은 사냥꾼도 즐겁게 봤다.

 

나는 까미유의 동물블로그가 재미있었는데 아들은 별로였고

도서관 책이 더 나았단다.

거짓말 학교는 내가 보려한 건데

다른 책 보느라 밀려 제대로 못 봐서 다시 빌려볼 예정이다.

 

아들은 여전히 고고지식박물관 시리즈를 좋아하고

몇 번 째 보는데도 잘 본다.

미리 샀으면 좋았을 껄 하는 책 리스트인데 지금 사긴 좀 아까운 책이긴 하다.

why? 세계사는 생각만큼 빠지지 않는 걸 보면 아직은 한국사 정도만 딱 제 눈높이인 듯하다.

 

주디 블룸 시리즈 중에는 더블 퍼지가 제일 인기가 많네.

부자가 되고 싶은 아들의 마음이랑 통한다나???

여튼 my weird shcool은 쉽고 재미있게 후딱 후딱 보고 있다.

 

아들의 반응이 제일 좋았던 건,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재미있다고 몇 번이나 칭찬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