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도 세 군데 도서관을 다니면서 꽤 많이 본 듯하다.
여전히 좋아하는 제로니모 시리즈, 다 본 줄 알았는데 몇 권 못 본 책이 있어서 빌려왔다.
제이크 드레이크는 그냥 시큰둥한 반응
호러블 해리는 예전에 들었던 기억을 더듬어 그냥 볼 만하다는 반응이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 김리리씨의 책으로 빌려왔다.
I wonder why 시리즈는 저렇게 빌려와서 무지 꼼꼼하게 보는 책이다.
재미있어 할 줄 알았던 와이 인문 시리즈는 기존 시리즈에 비하면 반응이 엄청 좋진 않았고
다시봐도 재미있어 하는 고고지식 박물관 시리즈는 몇 해를 넘겨도 잘 보는 책,
용감한 세포 비안카가 제일 재미있었단다.
매직 스쿨 버스는 예전에 비해서 좀 쉽게 보긴 하지만 썩 즐기진 않는다.
대신 주디 블룸의 더블 퍼지를 너무 좋아해서 퍼지 시리즈는 구입했다.
작년에 초콜릿 전쟁책은 한글책으로 보고 난 뒤에 이번엔 영어책으로 봤는데
첨엔 글씨가 넘 많다고 투덜대더니만 다 읽고 나선 넘 재미있단다.
아들아, 책 생긴 것만으로 넘겨짚지 말아주렴!
수라간에 간 홍길동~ 이 책 너무 재미있어 했는데 음식 이야기 별로일 줄 알았더니 재미있었는지
다른 시리즈가 나왔냐고 묻는다.
시공 만화 디스커버리는 만화이지만 내용이나 어휘가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지 반복하는 책은 아니다.
아직 아이의 눈높이에서 편하지 않기 때문일 듯,
인성동화 위주로 보고 있는데 후딱 다 읽어버리긴 한다.
좀 맘 속으로 가져가는 것도 있으면 바라지만...
와이 교통수단은 보고 또 보고 하는 책,
인종이야기로 아이랑 이야기를 해 보았다.
한 달에 두 권 이렇게 이야기해보는 걸로 논술을 대신하기도 한다.
'울기엔 좀 애매한'책은 1318용 만화라 공감하지 못하는 듯,
두껍다며 난리치던 '5분이면 추리짱' 시리즈는 글밥이 많아 보였는데 재미있었단다.
늘 사랑하는 '배무이'책은 여러번 반복, 이 시리즈를 중고라도 사야하나 고민중
1월엔 이리저리 빌려보긴 했는데 노느라 엄청 많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저학년 문고 열심히 잘 읽고 챕터북도 꼬박 3권씩 읽었던 한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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