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이야기

시디롬으로 더욱 새롭게 변신한 과학학습서, Blue Planet

자소월 2012. 1. 6. 02:03

예전에 Blue Planet를 소개한적이 있는데 이번에 신간으로 새로 리뉴얼되어서 나온 개정판이 있어서 다시 한 번 보여드립니다.

맥그로우 힐에서 만든 책인데 역시 책 잘 만든다는 느낌이 드네요.

미국 과학교과서가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과학영역을 접해주기에 딱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무엇보다 이번에 시디롬이 있어요. 오디오 시디는 아니지만 책의 내용을 한 번 복습할 수 있어서 좋네요.

연계된 노래와 간단한 게임들이 들어가 있답니다. ^^ 오디오 시디 없으니 꼭 참고하세요.

 

크기 : 209mm * 270mm

구성 : student book + cd-rom(오디오 시디 없음), 책 안에 1-2단계의 경우에 낱말카드 있음.

        Project book(독해 위주의 워크북이 아닌 학습활동지) 별도, Teacher's Guide(answer key 포함) 별도

        총 1-6단계

특징 :

미국 과학 교과서 같은 탄탄한 과학영역 교재

Visul material, flashcards, posters, "hands-on", activities, experiment 의 순서로 review까지 할 수 있음

풍부한 사진자료와 그림

단원소개에 목표 및 스킬, 여러가지 수업용 팁 소개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과학교과서의 영역을 접할 수 있는 논픽션 교재

시디롬으로 교재의 내용을 한 번 더 다질 수 있는 멀티미디어적 접근방식

 

총평 : 미국 과학교과서가 부담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경우에 편하게 아이와 엄마가 할 수 있는 과학교재로 답지를 따로 보지 않더라도 따라하기가 어렵지 않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는 과학학습서

 

그럼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책의 앞, 뒤표지 사진입니다. 시원시원한 표지가 넘 맘에 드네요.

 

어떻게 수업처럼 활용할지 나와 있는 Syllabus가 나와 있어요.

그리고 각각의 영역을 골고루 다루고 있음을 table of contents만 봐도 알 수 있지요.

 

unit 4의 첫 페이지에요. 책에 목표와 학습스킬, 여러가지 팁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하기 전에 Objectives를 함께 읽어보면 좋겠어요.

아이가 수업내용을 명시적으로 알고 있다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가할 수 있답니다. ^^

 

책의 내용이 많이 어렵지 않아요. 색칠하는 것도 나오고 오른쪽 윗부분에 꼭 알아야 할 단어도 짚어주고 있어요.

논픽션에서 키워드는 꼭 익히고 가야 하는 부분이라 신경썼다는 걸 알 수 있네요.

오른쪽 하단데 프로젝트 북의 몇 페이지를 활용하라 나와 있어서 활용하기가 훨씬 편해요.

DID YOU KNOW?에서는 간단한 팁이나 상식, 모르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내용들을 알려준답니다.

 

왼쪽 페이지는 간단한 실험 같은 걸 알려주고 있는 페이지입니다.

사진 자료가 정말 풍부해서 한 눈에 다 들어오지요.

 

이 페이지는 리뷰 즉, 제대로 배웠는지 한 번 체크해 보는 페이지입니다.

2단계에 맞게 간단한 명칭쓰기, 따라 쓰기, 단어 찾아쓰기, 줄긋기처럼 어렵지 않아요.

 

Words to Know List라고 되어 있는 페이지입니다. 배웠던 단어들이 a-z 순서로 나와 잇고 페이지도 나와 있어요.

 

단어카드 페이지입니다. 앞에는 그림 뒤에는 단어가 나와 있어요.

잘라서 쓸 수 있게 선이 그려져 있답니다.

 

이 페이지는 책의 마지막 페이지로 시디 롬이 들어있는 부분이에요. 커버처럼 되어 있어서 시디롬이 잘 빠지지 않아요.

그냥 잘라서 써야 하는 경우엔 시디나 시디롬이 너무 쉽게 빠져서 흘러버리던데 커버가 있으니 관리하기가 훨씬 편해요.

 

오디오 시디가 아니라 시디롬이라서 간단한 게임, 노래, 책의 내용 반복되는 부분이 잘 나와 있는데 보여줄 수 없어서

언어세상의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시디롬에 대한 부분을 퍼 왔답니다. 아래의 그림을 참고하세요. ^^

 

오디오가 없지만 책의 내용이 많이 어렵지 않아서 엄마가 읽어주고 시디롬만 잘 활용해도 될 거 같아요.

멀티미디어를 다양하게 이용하며 조금 딱딱할 수 있는 과학이 재미있어 지네요.

 

제가 기존의 구판 Blue Planet를 가지고 아이랑 해 봤는데 신판을 보니 구판은 눈에 안 들어오네요.

훨씬 다양하게 접근하고 사진자료와 구판에 비해서 너무 방대할 정도로 많아서 ^^ 눈이 호강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시디롬이 있으니 책의 내용을 풀어보고 난 뒤에 아이 혼자서도 스스로 할 수 있겠어요.

기존 알고 있는 과학영역을 정리해서 알려주고 싶은 때 Blue Planet을 가지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풀어보기에 좋은 과학학습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