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엘리어트, 디 아워즈, 더 리더의 감독의 작품,
영화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에서 제목이 특이해서 얼핏 기억에 남았던 거 같은데
내용을 모르고 있다가 보게 된 영화,
음.... 먼저 평단의 좋은 별점을 받지 못했다고 해도
이 영화의 모든 상황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인 아들 역할의 배우,
그 자폐의 감성과 아버지를 그리는 마음과 죄책감과 통탄의 후회를
정말이지 몰입해서 느낄 수 있게 해 주어서
차후 어떤 배역을 맡아서 어떻게 성장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Thomas Horn
이름을 기억해놔야겠다.
911로 아버지를 읽은 아이가 죽음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인데
원작이 너무 대단했다고 해서 꼭 읽어보고 싶다.
근데 내가 '더 리더'를 원서로 읽었을 때 너무 힘들게 읽어서
읽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잠깐 해 본다.
읽었던 사람의 평으로는 책이 더 나았다고 하니
물론 원작을 뛰어넘는 작품으로 영화를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지만
도전해볼 책 리스트에 넣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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