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한글책 - 비문학

이렇게 많은 은하가 생겨난다니, 허셜이 들려주는 은하이야기

자소월 2013. 2. 25. 21:24
허셜이 들려주는 은하 이야기 허셜이 들려주는 은하 이야기
정완상 | 자음과모음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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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빠져서 읽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자음과 모음의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시리즈이다.

아직 초등고학년이라서 모든 분야를 다 관심있게 보지는 않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맞는 부분만 골라서 전집 중에서 몇 권씩 골라 읽고 있는 중인데

이번에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 바로 이 '허셜이 들려주는 은하이야기'였다.

 

허셜이라는 과학자는 나도 처음 들어보는 낯선 과학자인데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아이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이 시리즈의 여러 우주관련 책을 읽어봤는데

그 중에서 이 책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한다.

은하라는 것이 그렇게 많이 생성된다는 것에 대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너무 재미있었다는 평이다.

 

책의 내용은 우주를 이루고 있는 것, 망원경, 은하수, 은하의 종류 등

조금 더 깊이 들어가는 부분도 많고

또 사진자료도 많아서 너무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정완상 교수님, 예전의 법정 시리즈에서도 자주 마주치고

또 이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시리즈에서도

가장 많은 책을 쓴 분이 아닌가 싶다.

 

구판에 비해서 개정판은 내용 자체가 확 달라졌다기 보다는 조금 깔끔해지고

조금 더 아이들의 시선을 끌 수 있게 만화 같은 것들도 들어가 있어서 책을 휘리릭 넘겨 봤을 때

기존의 책보다는 훨씬 더 시각적으로 자극하는 부분이 많아서 더 좋아하는 거 같다. ^^

구판은 흑백으로만 되어 있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구판 나름대로도 즐기며 봤던 기억이 있다.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다면

이 허셜이라는 과학자의 일대기나 업적 또는 약력같은 것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와 있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