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한글책 - 비문학

세계의 불가사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책

자소월 2013. 2. 20. 21:18
피라미드에서 우주선까지 세계의 불가사의 (어린이교양서7/ 양장) 피라미드에서 우주선까지 세계의 불가사의 (어린이교양서7/ 양장)
리차드 본슨, 리차드 본슨, 강미라, 러셀 애시 | 시공주니어 | 200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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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판형이 이 책은 딱 펼치자마자 아~ DK책이구나 알 수 있는 책이다.

세계 유명 출판사 중의 하나인 DK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풍부한 사진자료,

조금은 작은 듯한 글씨가 빽빽하지만

역사와 문화를 즐기는 초등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세계 7대의 불가사의릐 역사를 소개하면서 그 하나하나를 소개한다.

기자의 대피라미드

올림피아의 제우스상

할리카르나수스에 있는 마우솔로스왕의 묘

바빌론의 공중 정원

로도스 섬의 콜로서스 거상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 신전

그 뿐 아니라 고대의 건물과 건축물, 조각상, 돌조각을 만드는 방법, 편리한 발명품 등까지

총 63페이지의 그리 많이 않은 편이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은 꽤 탄탄하게 많이 소개하되

그림 하나에 그 설명이 하나하나 담겨져 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는 만족스러운 책이다.

 

책을 보자마자 내가 보고 싶어했던 거라는

아이의 반응과 더불어

피라미드 건걸공사와 피라미드의 역사 부분도 재미있어 했고

이 책뿐만 아니라

이집트, 잉카, 마야 문명에 관한 책들도 읽고 있었기에

이 책이 그 재미를 더 배가시킨 부분도 있고

그리고 큼직큼직한 일러스트 때문에 읽다보면

벌써 끝인가 싶을 정도로 술술 넘어가는 편이다.

 

세계사와 여러 문명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초등고학년이라면 꼼꼼히 토시 하나 빠뜨리지 않고

꼼꼼히 읽을 것이고

그림을 즐기는 초등저학년이라면 큰 제목과 큰 글씨의 두 페이지에 걸친 하나의 주제를 보고

그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사진만 쭈욱 훑어봐도 좋을 것이다.

 

초등고학년이나 중등인 경우, 필요한 부분만 찾아보는 발췌독을 할 때에는

맨 마지막의 '찾아보기'를 보면 ㄱ~ㅎ까지 나와 있어서

백과사전 색인처럼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