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좀비를 사람이게 하는, 웜바디스

자소월 2013. 5. 28. 19:08

웜 바디스 

웜 바디스

Warm Bodies, 2013
개봉전 평점
개요

코미디, 공포, 멜로/애정/로맨스미국96분 2013.03.14 개봉

감독

조나단 레빈

출연

니콜라스 홀트(알(R)), 테레사 팔머(줄리), 존 말코비치(그리지오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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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해외] PG-13 도움말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더니 어바웃어 보이에서의 귀여운 초딩, 엑스맨의 비스트, 소년에서 청년이된 니콜라스 홀트의 모습이

흐뭇한 영화였다. 다소 짐작가능한 부분들이 많기는 하지만 ^^ 좀비가 사랑으로 치유된다는 설정은 새롭다.

사랑을 넘어설 수 없는 것이 바로 좀비이고 죽일 수 밖에 없는 좀비 영화를 함께 공존할 대상으로 바꾸는 영화라 ~

 

물론 이 영화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비교되겠지만,

두 주인공이 풋풋하고 또 강한 줄리와 군시렁 거리는 듯한 말투로 이끌어 내는 1인칭 시점의 R의 조합은 괜찮았다.

여리고 약하기만 한 여자의 설정은 지긋지긋했으므로

좀비 캐릭터를 잘 소화해낸 R도 괜찮았고

15세 이상가라는 우리 나라 등급으로만 봐서 원본이 어땠을지도 궁금한 이 영화는

내 맘대로 평점은, 별점 5개 중에 별점 세 개 반

좀비영화지만 달달해서 10-20대 관객에겐 더 좋은 평점을 받았을 듯 ^^

조금 더 흡입력 있고 탄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새로운 좀비 영화라는 점에서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다.

 

영화화되기 전의 원작을 찾아 읽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