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랑

데니스의 13차 진행기(8/19-9/18)

자소월 2009. 9. 22. 22:22

방학 막바지와 개학, 이제야 2학기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거 같네요. 방과후 교실로 미술, 주 2회 40분씩 피아노 레슨 빼고는 다른 사교육을 하고 있지 않아서 인지 개학을 했어도 방학이랑 다를 게 없이 영화볼 시간과 흘려듣기 할 시간이 줄어든 거 외에는 특별할 게 없네요.

매일 꾸준히 집중듣기는 하고 있었고 9/5일 딱 하루만 못 했네요.

방학 동안 하루 이틀 사이에 거의 한 편씩보던 영화는 줄고 개학한 뒤엔 동네 1학년 동생들이랑 노느라 흘려듣기도 도망 갔답니다.

꾸준히 하는 거 말고 왕도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넘 자극이 없지 않나... 는 생각은 떨칠 수가 없네요.

집중듣기를 너무 만만한 책으로만 해서 약간 다르게 해 볼까 고민 중이에요.

 

 

 < 진행한 기간 :     8/19   ~   9/18  >

 

1. 듣기

   a. 집중듣기

주로 호리드 헨리 시리즈와 프래니 5-7의 반복입니다. 거의 몇 달째 이러고 있네요. 특히 Horrid Henry, Mega-mean machine, secret club 위주로 각 권을 두 세 번씩 아침 집듣은 개학 한 뒤에 scholastic ELT Start level - Kaori and Lizard king, Spooky Skaters, Usborne young reading - Story of nights, Mystery Mansion, Stage Fright를 주로 반복했네요.

여전히 아이의 관심사대로 따로 정하지 않고 반복을 여러번 하더라도 그냥 두었고 알송으로 소리만 약간 빠르게 하여 꾸준히 들었습니다.

 

 

   b. 흘려듣기

그나마 방학에는 호리드 헨리와 프래니를 주로 들었고 개학 한 뒤로는 거의 못 듣고 있네요. 여전히 그 시리즈의 반복입니다.

( 좀 다른 책으로 집중듣기를 해 볼까 해요. 워낙 집중듣기로 프래니와 호리드를 들었기에 흘려듣기로 돌리고 그 이후의 책을 물색중입니다.)

 

 

2. 읽기

 

   a. 자유롭게 읽기

따로 기록 없이 DK readers 4(super heroes series), 트랜스 포머와 스타워즈 junior novel, 캡틴 언더팬츠와 마이티 로봇 등등이고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동화책들 이네요. 거의 DK readers 4는 한 번 보면 10권씩 쌓아두고 첨부터 끝까지 묵독하고 있답니다.

 

   b. 정독하기

 소리내어 읽기는 거의 안 하고 있고 도서관 갔을 때만 한 두 권 읽는 정도이고 여전히 DK readers 4(super heroes series)를 끼고 삽니다.

 

 

 3. 학습서 진행

 

   a. 문법

한 장씩 language skill에 관한 책 30여 페이지 되는 세 권의 시리즈를 마무리 지었구요.

   b. 어휘서

   c. 독해서

세미나 갔을 때 무료로 받은 능률의 reading comprehension 책으로 reading sponge 1을 풀고 있어요.

아이수준에 비하면 많이 쉬운 편이지만 혼자서 한 장씩 하도록 그냥 던져주고 있네요.

   d. 기타

 리틀팍스를 주중에 아주 낮은 단계로 쭈욱 4권씩 읽고 문제 풀고 모르는 단어 단어장에 체크하기를 하고 있습니다. 단어장 체크만 하지 단어는 안 보고 넘어가는 듯합니다만 거의 매일 챙겨서 하고 있어요.   

  

4. 영화보기

 이번에는 트랜스 포머와 해리포터 시리즈, 호리드 헨리, 구니스 반복이네요.

  ( 거의 일주일에 한 두 편 정도로 방학에 비해서는 꽤 줄어든 양이지만 날씨 좋을 때 실컷 놀리고 싶어서 그냥 둡니다.)

 

 

5. 기타진행 

독후활동 및 영작>

영작 - 자유로운 글쓰기와 하코드 사이언스 G2로 조사하기 2-3 개와 마인드 맵 한 두 개  정도

 

기타 >

방학 중에 2-3일에 한 번씩 일기쓰기가 개학 후에는 매일 쓰는 중이고 일주일에 한 번의 독후록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한글독서 >

8/19일부터 9월 10일가지 100권 읽고 why책 선물 받고 난 뒤에 9/10일부터 오늘까지 90권 넘게 읽었나봅니다.

심심할 때는 책을 붙잡고 있는 편인데 거의 반복해서 보는 건 맹꽁이 서당이고 사이 사이 why와 일주일 한 번씩 가서 빌려오는 13-4권의 책들, 또 집에 있는 동화책을 보고 있어요. 부쩍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듯합니다.

그래도 거의 맹꽁이 서당이긴 하지만 ^^ 그래서 지난 일요일 서울박물관 다녀왔더니 너무 즐기면서 박물관 나들이를 하더군요. ^^

   (8/19일부터 9/22일까지 약 190권 한글책을 주로 보고 사이 사이 영어책 포함해서 읽었네요. 아마 100권마다 받는 why책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