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릭 라이어던 (Rick Riordan)
번역서에는 간단하게 거기 나온 신들이나 여러 인물과 괴물들에 대한 설명이 간단하게 되어 있는데 너무 방대한 지라... 이게 뭐지? 하면서 찾아봐야 하기에 도서관 간 김에 원서랑 번역서를 비교하게 되었는데 음.... 어렵긴해도 번역서보단 원서를 추천하고 싶다.
리체언니가 그렇게 밖에 번역 못 할 거 같다고 했고 놀자님 말로도 번역이 별로라 했고 그 땐 원서를 안 읽어서 몰랐는데 생각보다 뭉뚱 빼 먹은 부분들이 꽤~ 된다.
그냥 한 두 문장이야 문맥상 그렇다치고 단어가 어려워서 이게 뭐지하면서 번역서 꺼내보니... 아주 짧은 한 단락을 통째로 없애버렸다. 뭐 엄청 중요한 부분은 아니어서 있어도 그만이고 없어도 그렇게 내용 전개상 부담스럽지 않은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아.... 이래서 원서를 봐야 하는 거군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고나 할까? 내 영어수준이 높지 않아도 빼먹은 부분은 괜히 찜찜한 기분은 느끼게 하는 군.
그리고 제일 힘든 건, 단어 ㅠㅠ 여전히 어렵다. 일주일 정도 걸리는 거 같다. 한 권 읽어내는데.... 보통 이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는데 말이다.
이 시리즈는 꽤... 힘들다. 정말 모르는 인물이 나오면 컴이라도 뒤져봐야한다.
재미있게 꼬아놓은 그리스 신화라 ^^ 상상해가면서 읽는 즐거움은 있지만...
4,5권은 미궁에 대한 내용이라 더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일단 완독의 꿈을 꾸어본다. 번역서로는 4권까지의 내용을 다 봤기에 제일 궁금한 건 5권이지만 4권을 제대로 봐야겠지?
이 시리즈를 마치면 우리말로 된 여러 그리스 신화를 제대로 파 보고 싶다. 어렵지만 확장 읽기가 즐거운 책!
데니스와 함께 보는 동화로 읽는 그리스 신화도 나름 재미있게 즐독중이라 ^^ 내가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무지 궁금해한다.
담에 데니스랑 함께 보면서 떠들 날을 기대해본다.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딸들보단 아들들이 좋아할 책이다.
'독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Percy Jackson and the Olympians #5 : The Last Olympian (0) | 2009.10.23 |
---|---|
Percy Jackson and the Olympians #4 : The Battle of the Labyrinth (0) | 2009.10.06 |
Percy Jackson and the Olympians #2 : The Sea of Monsters (0) | 2009.09.21 |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0) | 2009.09.17 |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 (0) | 2009.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