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3: 신들의 마음을 여는 12가지 열쇠

자소월 2009. 11. 30. 22:45

 

 

yes 24의 책 소개에 이런 말이 있다.

 

신에게 사랑을 받은 인간은 결국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햘 도리를 지킨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도리를 어겼을 때는 어김없이 신의 분노를 받았다. 저자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지켜야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신화라는 메시지를 이번 책에 담고자 하였다.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고 가치체계가 뒤섞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인간에 대한 예의'를 다시금 떠올리게 할 것이다. 

 

뜬금없이 나는 신에게 사랑 받을 인간인가????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그 나라에 가서 여러 작품들을 보며 어슬렁 거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언젠가 나도 혼자 여행을 떠날 때가 오긴 할까?

 

 

.......

 

 

맨 마지막 장에 저자가 좋아한다는 시 한 편이 있었는데 그걸 옮겨 적으려고 했다가 그냥 반납해버렸네.

 

내 맘에도 쏙 드는 시 였는데...

 

4편을 빌려와야 하는데 보던 시리즈 소설과 다른 책만 후딱 빌리고 와 버렸다.

4편은 다음 주를 기약해야 겠다.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은 워낙 유명하지만 그의 시선으로 어떻게 풀어냈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