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아이 다정하게 자극주기

 

산만한 아이 다정하게 자극주기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이들을 위한 상황별 훈련 클리닉

우타 라이만 횐 저/이동용 역 | 알마 

 

저자 : 우타 라이만 횐(Uta Reimann-Hohn)

1986년부터 독일 비스바덴에서 아동학습치료센터를 운영하며 『배움: 재미있게 스트레스 없이』『느리고 여유 있게』『습관이 아이의 자신감을 만든다』『처음부터 튼튼하게』와 같은 여러 전문서를 펴냈다. 또한 인터넷 사이트(www.lernfoerderung.de)를 열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어린이와 그 부모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도움말을 주고 있다. 2006년 봄부터는 십 년 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를 위한 월간지 의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ADHD로 의심가는 부분이 있는 아이를 보면서 도서관을 뒤지다 발견한 책이다.

산만함만으로 ADHD라 볼 수 없으며 진단을 받기 위한 유형별 체크 리스트가 나와 있다.

가정 환경, 사회환경, 학습 능률 향상이라는 부분으로 쪼개어 설명하고 있고 또한 아동을 위한 훈련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아이들에 대한 사례와 개선 방향을 제시해두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으므로 참고해서 볼 만한 책이다.

주요 부분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 어떤 기질이나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장애를 지칭하는 말로, 집중력 부족, 부주의, 자극이나 충동에 대한 조절 기능 부족, 극단적인 불안, 과잉행동 등이 대표적인 증상들에 속하며 국제질병분류에서는 '사회행동장애'. '심리장애' 등의 정의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일종의 증후군으로 몇 가지 증세는 나타나지만 원인이 명확하지 않거나 나타나는 증세가 한결같지 않은 상태를 일컫는다.

 

* 3가지 유형

- 주의력결핍이 지배적인 유형

- 과잉행동과 충동성이 지배적인 유형

- 혼합 유형

 

* 핵심증상 : 충동성(결과에 대한 생각없는 행동, 즉각적인 감정표현, 욕구에 대한 참을성이 없고 기다리지 못한다)

                 행동 조절 능력 부족(규칙 지키기 어려움, 고집, 끝없는 언쟁, 자기만 옳다는 생각, 친구 사귀지 못하고 다툼에 휘말림)

                 심한 감정 기복(기분변화 심함, 자신과 연결, 자신감 부족)

                 과잉행동 및 몽상(내외적 불안감, 자신의 세계에 빠짐, 지시사항 잊고 지나친 떼 쓰기)

                 급변하는 관심의 대상(산만, 목적없는 행동, 방청소 못하거나 계획 못세움, 평소 과제는 잘 잊고 과거 기억 잘함)

* 진단기준 : 발단단계상 30% 뒤쳐짐, 악필, 빈번한 육체적 피로 호소, 자기가 옳다는 고집 세움, 갑작스런 배려의 모습, 변화에 저항이 심함,  극도의 예민함, 성취에 무관심, 외부 자극에 쉽게 산만해짐

 

* 진단 검사 : 소아정신 및 아동심리 검사, 발달장애 검사, 지능검사, 신체검사, 사회심리적 장애검사(정서장애), 사회성 결여 검사

 

* 원인 : 뇌의 특정 부위 활성도 낮음, 자극과잉과 흥분과잉, 대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면역 체계 이상, 약물중독 및 환경적 요소

 

* ADHD 아동을 위한 가장 좋은 결과는 모든 행동을 통괄하는 원리 원칙이 세워지는 것이다(코르둘라 노이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