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준익 감독의 작품은 다 좋아하는 편이다.
그의 시선이 좋고
그 만의 독특한 사극영화도 좋고
그의 영화찍는 스타일도 마음에 든다.
그의 동그란 안경과
털털해보이는 웃음까지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사람처럼 보인다.
제작, 수입/배급, 감독까지
따뜻한 그의 시선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친구의 죽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세 명의 40대 남자들은
지리멸렬한 한 백수를 중심으로 그의 친구들이 '활화산' 그룹을
만들게 되고 친구의 아들이 함께 하면서 락밴드로 거듭나는데
이러저러한 우여곡절을 겪지만 음악 앞에 하나가 된 네 남자의 모습이
일탈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기분 좋은 자극이 되는 영화다.
한번쯤 락음악에 빠져 보지 않은 자 어디 있을까?
락음악에 빠져 살았던 1인 여기 손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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