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동화책을 듣기도 하고 읽기도 하면서 영어와 많이 친해지셨죠?
영어는 언어라서 꾸준히 노출되는 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 꾸준히 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제가 10회 칼럼에서 처음 접할 수 있는 논픽션책을 잠깐 소개한 적이 있는데 주로 과학책만 소개했기에 이번에 영어로 만나는 수학을 따로 소해해 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나와 있는 우리가 말하는 영어동화는 주로 문학이죠. 그래서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는 비문학을 접하려면 과학, 수학 등 여러 내용을 담은 과학책들이 접할 수 있는데요.
영어동화책 읽고 듣고 그러기도 바쁜데 무슨 수학까지 영어책을 봐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물론 처음 시작할 때는 영어동화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문학 이외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 눈 돌리지 않게되지만 아이의 성향에 따라 또 유난히 정보책을 좋아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조금 딱딱하게 느껴지는 수학이나 과학관련 책들을 더 많이 좋아하는 경향이 보이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무슨 영어로 수학책까지 봐야하냐는 생각에 앞서서 내 아이의 독서 성향이 문학이냐 비문학이냐에 대한 고민도 해 보겠지만 무엇보다도 엄마가 책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으면 아이가 보고 싶어하고 읽고 싶어할 때 아이의 구미에 맞는 책을 보여줄 수 있을테니 그렇게 보면 편할 거 같아요.
아이가 영어책 자체를 즐기면 수학이든 과학이든 미술이든 가리지 않고 볼 테이고 미리 엄마가 알고 있다면 더 많은 책들을 선정해줄 수 있으니까요. 또한 미국교과서의 내용을 봐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논픽션의 비중이 늘어난다는 건 저번 칼럼에도 소개한 적이 있답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과학동화책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과학류의 책들을 지금도 많이 보고 있어요.
아이가 어렸을 때는 과학 말고 수학동화책은 없을까 하는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한글로 된 수학동화책들을 도서관에서 빌려주기도 하고 사 주기도 했었는데요. 지금도 수학관련 한글책들을 보여주고 있지요.
저의 경우는 아이와 과학동화책을 읽다보면 과학 말고 수학동화책은 없을까 하는 생각하게 되더군요.
보통 엄마들이 한글책을 보여줄 때에도 창작동화 보여 주고 전래, 명작동화도 보여주고 과학동화와 수학동화로 점점 늘어나듯이 말이에요.
그렇게 한글책을 보여주듯이 영어책도 다양한 분야를 보여주고 접하게 해 준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또 의외로 수학 용어들만 알면 동화책의 내용이 쉽게 표현된 동화들이 많답니다. 그래서 영어로 만나는 수학책도 너무 어렵게만 보지 말고 한 번 접해보세요. 아이의 반응을 살피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보여주세요.
영어로 접하는 수학책들은 과학책처럼 양적으로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찾으려고 하면 찾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영어로 만나는 수학을 주제로 이야기 해 볼까 해요.
수학책이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수학은 무궁무진하답니다.
그럼 영어로 된 수학책과 사이트를 소개하기에 앞서 몰입교육에 대한 부분을 한 번 짚어보려 합니다.
이머젼 교육에 대한 말들이 참 많죠? 실제 몰입교육(immersion)은 외국어를 내용 중심으로 가르치려는 교수법을 말하는 것이랍니다.
학문적 주제와 언어학습을 모두 목표로 삼는 거지요.
무엇보다 영어도 영어지만 영어를 통한 학문적인 지식이 중심이 되고 영엉로 수학, 사회, 과학 등을 배우면서 동시에 언어도 함께 배우는 것이랍니다. 영어책을 보면서 지식까지 얻게 되는 거니까 일석이조겠지요?
그런데 그렇게 몰입교육을 하고 싶긴한데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이렇듯 따로 학원이나 사교육을 통하지 않고도 몰입교육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로 된 수학, 과학도서를 많이 보는 것이지요. 독서를 통해서 다 해결할 수 있답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강조하고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는 말이지요? 이 참에 수학동화책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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