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 달은 거의 'Let's read and find out' 시리즈와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시리즈로 가득 채웠다.
피곤해서 낮잠 자느라 영화도 적게 보고 또 책도 많이 못 읽어서 보통 때보다 독서량은 줄어든 듯하지만 나름 열심히 독서록을 채워서 상장도 받고 했으니 꾸준히 책을 읽어온 보람이 느껴진다. 하지만 아직도 넘 대충 대충 보는 성향은 조금씩 다잡아 가야 할 듯...
올리버 트위스트는 클래식 명작 만화 시리즈인데 보통 만화에서 다루는 책들이 아니라 나름 괜찮았으나 완판이 아니라 아쉬워했고
걸어다니는 초콜릿은 책 읽으면서 초콜릿 먹고 싶다며 호들갑을 떨면서 읽은 책이다.
마르크 깡땡의 성장 시리즈도 재미있게 앉은 자리에서 바로 읽어버린 책인데 강추한다.
근처 교회 도서관에서 빌린 책인데 본인이 3권밖에 빌리지 못해서 늘 아쉽다.
서대문 형무소 박물관을 다녀온 뒤에 유관순에 감명 받아서 세 번 달아서 읽었고
7살 때 읽었던 토드 선장 시리즈를 다시 읽고 있는 중이다.
마르코 폴로의 모험은 난 재미있게 봤는데 론은 그냥 저냥 아직 눈높이가 그 정도가 안 되는 듯해 보이고
행주대첩과 첨단무기는 행주산성 다녀와서인지 재미있어 했다.
토드 선장 시리즈는 다 읽은 듯하고 밤티마을 큰돌이네집은 권장도서라 한 권 독서록 썼다.
A to Z myesteries는 한 권 읽고 재미없어해서 아쉬웠고
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는 시험에 나오는 부분이라 했더니 내켜하지 않으면서도 읽어내는 군요.
책은 좋은데 엄청 재미있어 하진 않네요.
여전히 이 시리즈는 꼼꼼하게 읽고 즐기는 중
론이 빠진 한자 만화책, 말로 페이지를 채우는 게 아니라 한자의 생성원리 위주로 글씨 하나하나 찬찬히 설명해주는 거라 넘 좋다.
첨에 홍대 북페스티발에서 샀을 땐 잘 보지도 않더니 뒤늦게 꽂혀서 무한 반복중 ^^
좀 더 커서 봐도 그 나름대로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만하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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