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학교 생활

8월 도서관 나들이

자소월 2010. 8. 31. 22:57

8월엔 노느라 도서관 나들이가 조금 뜸했다. 그리고 이번엔 한글책보다 영어책을 더 많이 읽기도 했고 여튼 즐겁게 다독할 수 있도록 이끌어보려고 했는데 최근에 론이랑 항상 같이 도서관에 가면 주로 과학책을 빌리는 편이라 나는 주로 문학책으로 골랐다.

그래야 5:5 비율이 될테니까 다행이 론은 가리지 않고 읽어내고 있는데 여전히 글밥이 많은 건 싫어하는지라

동화책과 페이지가 많은 책들을 골고루 섞어야 한다.

 

3학년 과학동화는 과학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면서 즐겁게 읽었고

배무이는 빌렸는데 또 빌려보는 책,

아래의 세 권은 내가 도서관에 신청해서 받은 책인데 너무 재미있게 봤다.

고양이가 ~~ 는 반납하고 나니 또 보고 싶다고 했을 정도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라는 속담책도 갖다주려니 또 보고 싶다고 했던 책

도서관책은 내가 더 재미있게 본 책이다. ^^

 

또 빌려오기도 하고 그 집이야기는 짧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이야기라 넘 좋았다.

시간이 있을 때, 이 작가의 책을 한 번 쭈욱 훑어볼 예정이다.

3학년 과학동화를 보고 나더니 4학년 과학동화도 빌려온다.

과학 성적은 좋게 받고 싶은 론 ^^

 

문학동네어린이에서 나오는 '전통문화 함께 즐기기' 시리즈는 즐겁게 읽었고

Jackie Chan도 쉽고 짧고 글씨도 커서

베스트 키드 영화를 본 뒤에 쭈욱 관심을 가지고 읽는 책 중의 하나이다.

 

 

고구려 사람들은 ~ 을 읽어보더니 재미있다고 그러고보니 론은 I wonder 시리즈를 제대로 본 적이 없는 듯

언제 이 시리즈로 쭈욱 밟아도 좋을 듯하다. 글밥은 적당하면서 내용도 얻을 게 많아서

그러고 보면 적당한 수준에 적당한 나이에 보는 게 독서에 가장 효과적이란 생각도 든다.

측정의 기술을 빼고는 다~ 론이 고른 책

 

한동안 열심히 보았던 집요한 과학씨 시리즈를 꺼내든다.

보고 또 보고 해야 제대로 자기의 지식이 되는지라 쉽고 재미있어서 더 좋아한다.

지도와 호랑이왕자를 뺀 나머지 책은 다 론이 고른 책으로

여전히 과학관련서만 골라온다.

 

동사무소에서 빌린 책, 주민들을 위해서 한 켠에 책장 두 개 나란히 붙여두고 무료로 대여해주는데

거의 어른들 책이라 나는 가끔 가서 빌려오곤 하는데 이번에는 어린이책들도 꽤 들어왔길래

거기서 빌려온 책이다.

론은 '시소'와 '투비투비를 지켜라'가 제일 재미있다고

아직 두 권인가 덜 읽었는데 반납에 제한이 없으니 더 천천히 보는 듯 조금 재촉을 해야할 듯하다.

다른 친구들도 빌려보려면 속도를 내야하지 않을까 싶다.

'집 나온 생쥐 랄프'는 원서도 있는데 이 책을 재미있어 하면 원서로 봐도 좋을 듯하다.

물론 무한반복중인 제로니모가 끝난 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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