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학교 생활

6월 도서관 나들이

자소월 2010. 7. 5. 00:16

 6월의 도서관 나들이는 사회교과서 내용에 충실하기와 만만한 묵독책으로 영어 다지기였다.

 

론이 가장 좋아하는 항목 중 하나의 '똥'이야기는 아직도 좋아하고 여전히 즐거워하는 걸 보면 똥이란... ^^

각각 다른 출판사의 지도책들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교과서에도 나오고 시험에도 나온다니깐 좀 더 보는 거 같긴 했다.

어린이를 위한 우리나라 지도책은 조금 더 일찍 구입하면 좋았을 껄 싶었는데 쉽고 재미있게 잘 봤고

여러 지도책을 섭렵한 뒤에 내가 선택한 책은 '한눈에 펼쳐보는 우리나라 지도 그림책'이다.

이 책으로 나랑 함께 고장의 특산물을 찾아봤더니 따로 외우지 않고 즐겁게 따라 와서 너무 즐거웠다.

해와 나무 출판사의 전통문화 책도 꾸준한 애정을 쏟고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리코더 때문에 '티나와 리코더'도 바로 손이 갔던 책 중의 하나다.

 

 

 

사회 문제집을 풀다가 심청전, 춘향전을 모르는 론을 위해서 빌린책이고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는 론의 표현에 의하면 고고지식 박물관 같은 책이라고 내가 그랬더니 눈이 커지면서 그래요?하더니 읽어내던 책

이 책은 아무래도 표지가 그래서 시선을 끌지 못하는 듯하다. 내용은 교과과정에 나오니깐 좋아하는 듯하다.

아쉽지만 톰소여의 모험을 읽지도 않고 반납한 책

아직은 이런 책은 안 보고 싶은 가보다.

 

 

아스트로사우르스도 한 두 번쯤 반복하니깐 시큰둥, 쉬운 카멜레온 시리즈는 바로 읽어버리고 두 한글책도 즐겁게 봤다.

 

 

나도 잘 몰랐는데 론은 '배무이'같은 전통과학 책을 즐기는 듯... 그래서 다른 시리즈도 빌려왔는데

이 시리즈를 다 빌려 볼 예정이다. 문체는 딱딱한 편이나 레고처럼 딱딱 맞아 들어가는 부분을 좋아하는 듯 보인다.

상상의 동물원도 좋아했으면서도 뒤늦게 미루다가 본 책

다 읽고 나니 재미있단다. 이 한자 동화 시리즈는 다 챙겨 볼 목록 중 하나이다.

 

쉬운 초기 챕터북만 읽히는 거 같아서 비슷한 글밥이거나 좀 많은 그림책으로 유도해봤다.

데이비드 스몰의 'Paper John'이 반응이 제일 좋았던 책, 내가 봐도 론의 취향이다.

 

요즘 다시 읽고 있는 매직스쿨버스 TV show 시리즈, 뭐든 만만하게 보는 책이 딱 인 듯.

이 책을 보더니 다시 매직스쿨버스 디비디도 손이 가는 편이고 좀 잔잔한 듯한 'Iris and Walter'도 쉬워서 따라오는 듯하다.

 

반응이 좋길래 더 많이 빌려온 매직 스쿨버스 리더스 시리즈,,, 바로 오자마자 다 읽어 버린다.

생각보다 테리 데어리의 그리스 챕터북은 그냥 저냥의 반응이엇고

손에 잡히는 과학, 사회도 시험 공부 하기 싫어할 때 여기 이 부분이 시험에 나오는 거야 그랬더니

공부 안 하고 보겠다던 책이었다. 그렇게 꼬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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