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록

하루에 한 편씩 읽는 즐거움, 강산무진

자소월 2010. 12. 14. 00:55
[ 도서 ] 강산무진
김훈 | 문학동네 | 2006/04/13
평점

 

이럴수가,,,

소설집 중에 난 단 한 편의 소설을 읽었을 뿐인데

흡인력이

그 사실적이면서도 

심리 묘사가 

와~~ 하는 수식어를 내뿜게 했다.

나에게 김훈의 첫 책이다.  아직 현의 노래, 칼의 노래를 읽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은 나에게 있어서 첫 책이지만 한 편을 읽고 나서 

하루에 한 편씩 읽기로 내 나름대로 정해버렸다.

왜냐하면 한 번에 다 읽어버리면 그 느낌이 금방 흘러가 버릴 것만 같아서 

그래서 하루에 한 편씩 총 8일을 달아서 읽었다.

한 편을 읽고 난 뒤에 다른 책을 읽고 

그리고 나서 그 다음날에 또 한 편을 읽는 방법으로 

8일 동안 즐기며 본 책, 강산무진....

단 한편의 단편소설을 읽고 나서 왜 그리고 유명한 베스트셀러작가가 되는지 알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