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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고 조금은 낯설기도한 작가의 이력보다 내 시선을 끈 것은 바로 제목이었다. 이기는 습관 그처럼 좋은 습관이 어디 있으랴.... 지금은 직장생활과는 거리가 멀지만 책을 읽으면서 정말 그 때의 기억을 더듬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보게 되었는데 어쩌면 뻔할 수도 있고 어쩌면 너무나도 많이 넘쳐 나는 그런 책류와도 비슷하다 볼 수 있겠지만 그보다 작가가 접하고 만난 사람들의 실례를 통해서 훨씬 더 설득력을 가지는 부분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각 챕터 앞의 명언과 격언들이기도 했고 그 몇 줄의 글이 책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하게 해 주기도 했다. 각 부에 나눠서 총평을 한다면... 1부. 총알처럼 움직인다, 동사형(動詞形) 조직 특히 ’시간이라는 무질서한 흐름에 조직을 놓아기르지 말라’라는 부분이 꽤 인상적이었다. 사적으로 시간관리에 대한 부분을 늘 신경 쓰며 사는 편이라 그런가 여튼 그 부분을 내가 하고자 하는 일들과 접목시켜 반성과 다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2부. 창조적 고통을 즐긴다, 프로 사관학교 ’인생도 비즈니스도 셀프 마케팅이다’이라는 점에 100% 공감하면서 읽었고 3부. 쪼개고 분석하고 구조화한다, 지독한 프로세스 ’디테일의 힘, 1미터씩 쪼개고 잘라서 관찰하라’에서 내가 부족한 부분의 보충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하면서 5부. 기본을 놓치지 않는다, 규범이 있는 조직문화 ’인사도 제대로 못 하는 조직은 ‘무덤’이나 다름없다’는 부분에 공감하고 이기는 습관 18 - 자본이 필요 없는 투자, 웃음이 돈을 부른다 이기는 습관 19 - 전략과 함께 하루를 열고, 6부.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집요한 실행력 ’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자가 결국은 큰일을 이룬다’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꼭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자기 반성과 성찰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깨알같은 사례들이 참 인상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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