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요가도 열심히 하고
추운 바람 맞으며 외출해서 볼 일 보고
아이 간식에도 신경 쓰고
틈 내서 읽던 책도 마저 보고
맘 먹고 하기로 한 공부의 분량도 처음 시작했는데
정리하고 해야 할 일들을 하나 둘씩 해서
마지막까지 집안일을 마치고
늦은 저녁
미처 따라가지 못한 영어원서 읽기에 동참하려다가
얼핏
설핏
짧고 깊은 초저녁 잠을 자 버리게 되면
모든 리듬이 깨어진다.
밤에 잠은 오지 않고
마저 해야 할 일을 할 것인가
오지 않는 잠을 청할 것인가
의 기로에 서서
컴 앞에 앉으면
잠깐의 피곤함을 이기지 못해서 깨어져버리는 일상생활의 패턴이
며칠동안 나의 휴유증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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