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6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임호경 | 열린책들 | 2009070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인간에서 신으로 다시 돌아온 미카엘 팽송은 에드몽 웰즈와 아프로디테와
그 위의 신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떠나고
8-9의 신을 만나게 되는 내용인데
처음부터 난 표지가 좀 특이하다고 생각해서 뭘까 싶었는데
결말을 보니 아~ 그런 뜻이
하지만 이해가 갈 듯 안 갈 듯한 결말이었다.
물리학적으로 넘 깊이 들어가는 거 같기도 했고 - 아마도 내가 그 쪽을 몰라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 그보다 더
뭔가 대단한 게 있을 꺼라는 내 기대심리가 넘 크게 반영했을까
그렇게 신과 인간을 넘나들며 만난 건 바로....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글을 한꺼번에 모아 놓은 합본 같은 책을 써 내면서 결론은 되돌리는 ^^
여섯 권의 책을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정말 잘 갖고 논 느낌이다.
나의 무지에 대해서 일깨워주기도 했고
프랑스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았으면 더 좋았겠다 싶기도 했고
나의 상식 부족은 에드몽 웰즈의 지식사전이 더해주면서
빠져들 수 밖에 없는 필력에 놀라고
그의 책들을 순서대로 다시 읽어보고 싶단 생각을 들게 한
책을 읽으며 정말 즐거웠다. 너무 즐거웠던지 다른 책이 손에 잘 안 잡힌다.
아마도 며칠은 이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뭔가 또 빠져들 다음 책이 생기겠지만
여튼 이 시리즈를 읽는 동안 넘 즐거웠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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