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히트를 친 드라마라 책으로도 궁금해서 봤다.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책을 읽어내려가는 속도는 빠르게 전개된 책이다.
암 생각없이 쑤욱 빠져들어 읽었다.
다른 책의 시리즈를 보느라 또 다른 사정이 있어 간격을 두고 읽었기 때문에
한 번에 달아 읽는 그 즐거움이 덜했지만
펙션을 유행하게 할 역사와 허구를 더해서 읽는 동안 즐거웠다.
드라마에서 봤던 거 보다 더 멋진 더 훨씬 훈남인 '재신'의 모습이 넘 좋았고
난 아무리봐도 재신의 팬인 듯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꿈꾸며 아슬아슬하지만 큰 배짱의 대물 윤희와
곧이 곧대로 고지식의 절정을 보여주는 가랑 이선준의 애정라인과
실제 드라마보다 진한 농담으로 이끌어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쾌한 여림 구용하
드라마와는 달리 실제 구용하는 책에서는 유부남으로 나온다.
드라마를 통해서 알고 있는 캐릭터와 등장인물이지만 책으로 보니 책 나름의 맛이 있고
드라마가 먼저가 아니라 책으로 먼저 보고 드라마를 봐도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한창 유행할 때가 아닌 뒤처진 책읽기를 하면서 느끼는 건
그 때의 시선이 아니라 조금은 톤 다운된 시선으로 볼 수 있다는 거
그 매력이 아닌가 한다.
·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 정은궐 | 파란미디어 | 2009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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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2 정은궐 | 파란미디어 | 2009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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