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부터 쭈욱 아이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오면서 문학류의 책들을 이렇게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물론 이런 시리즈류 말고도 많은 단행본들이 있으나 도서관을 다닌다면 시리즈로 보는 것이 빌리기도 편하고
아이의 성향에 맞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부러 시리즈 도서로만 모아왔어요.
시리즈 도서의 매력은 한 시리즈를 끝냈을 때 성취감이 크다는 것이고
또 단점이라고 한다면 좋고 싫음의 반응이 크다는 거지만
대체로 아이의 반응이 좋았던 책들로 모아봤고 특정출판사를 정하며 본 건 아니에요.
찾기 쉽게 인터넷 서점의 책을 빌려오려고 했으나 넘 시리즈가 많아서 그냥 제목으로 검색할 수 있을 정도만 정리했어요.
* 이 표시는 시리즈의 제목이고
- 로 설명해 둔 것은 간단한 내용만 추려봤고
맨 마지막에는 출판사의 이름을 적어둔 것이랍니다.
제가 매주 서너 군데의 도서관을 다니면서 빌려보면서 저 나름대로의 책을 보는 시선이 생기기도 하고
내가 보고 싶은 새로운 신간을 도서관에 신청하기도 하면서 쌓은 노하우랍니다.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 시리즈
- 글씨보다 그림이 많은 그림책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유명한 작가의 좋은 작품들이 많음
- 글씨는 일반 동화책수준이나 그에 담긴 내용들이 초등중학년에게 괜찮은책
- 사계절
* 사계절 출판사의 중학년 문고
- 저학년문고 고학년문고 두 가지로 나누어져서 나오는 문고 시리즈에 비해서 중학년 문고라고 따로 나오며
그래서 더욱 읽기 좋은 국내외 작품이 실려 있음
- 저학년문고보다 조금 더 글밥이 많은 책을 보고 싶을 때 추천함
- 사계절
* 책이 좋아지는 동화책 시리즈
- 이상배 작가의 책귀신 시리즈,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책이 재미있음을 알려주는 책 시리즈
- 시리즈마다 책과 친해지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읽는 동안 책이 좋아지는 책
- 처음 주니어
* 책읽기을 싫어하는 초등중학년을 위한 저학년용 꼬마도서관 시리즈
-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시리즈 중에 책에 대한 책들
- 책 먹는 여우를 포함한 다양한 책 관련 책들이 포함되어 있어 책 싫어하는 초등생에게 추천
- 주니어 김영사
* 작은 나무와 숲 시리즈
- 챕터북을 한글로 번역해 둔 책들인데 테리 디어리, 제레미 스토롱과 같은 유명작가 작품
- 보통 영어챕터북의 크기에 재미있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 저학년 동화로 70-80페이지 정도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음
- 나무와 숲
* 마르크 깡땡 작품 시리즈
- 프랑스 작가 마르크 깡땡이 쓴 학교 생활과 교우관계 재미있게 풀어낸 책 시리즈
- 친구 구출 작전, 커플은 안돼, 싫지만 어떡해, 나를 뽑아줘, 겁나지 않아, 나를 뽑아줘의 제목으로 재미있음
- 국민서관
* 아무 생각없이 재미있게 낄낄 거릴 수 있는 책, 거짓말 같은 3가지 이야기
- 픽션을 보는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 그 목적에 부합하는 황당무게한 이야기들
- 코믹 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함
- 사파리(언어세상)
* 추리와 탐험이 만나는 세계여행
- 추리소설이지만 여러 탐험을 즐기면서 세계를 돌아다니는 내용으로
- 하드커버에다가 140여쪽 정도의 두께가 있지만 추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볼만함
- 초등중학년이 보기엔 꽤 페이지수의 압박이 있으므로 추리 좋아하는 아이에게 추천할 만함
- 주니어 김영사
* 차별화된 학습만화, 우와~ 한자가 몸짓을 하네
- 난이, 누누, 지에가 생활 주변에서 한자를 찾아가고 알아가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는 만화
- 큰 대자를 하나 소개하면서 하늘 천자를 소개하고 사내 부자를 알려주고 잃을 실, 아름다울 미까지 알려주는 방식
- 사이 사이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라고 해서 만화에서 다루지 못한 부분을 글줄로 다룸
- 기존의 한자 만화에 질린 초등생에게 추천
- 부키(비룡소)
* 김진경 선생님과 함께 새롭게 접근하는 한자동화
-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아~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거구나를 쉽고 재미있게 깨우칠 수 있도록 한 책
- 테마별로 묶어놓은 책으로 한자를 알려주는 동화책
- 급수에 얽매이지 않고 한자 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아이나 한자 공부를 시작하기 전 초등 중고학년,
옛이야기를 즐기는 초등생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책
- 문학동네 어린이
* 도서관을 좋아하게 만드는 책들 모음
- 도서관에 갈 때 도서관에 관한 책을 읽기를 할 수 있는 책들
- 책을 좋아하게 되는 이유를 도서관 가기로 이끌고 싶을 때 볼만한 책들로 추천
- 제목 : 일기 도서관, 도서관에 간 박쥐, 도서관에 절대로 가지마, 도서관에 가자! 세트, 도서관을 구한 사서, 도서관 생쥐 등등
* 전래동화는 다 좋아, 분야별로 나눈 한겨레 옛이야기
- 인물설화, 건국신화, 인물편, 민담편, 전설편, 고전 소설편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구미에 맞게 골라볼 수 있는 책
- 초등저학년-중학년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고전 소설까지 슬쩍 맛보기 할 수 있는 책
- 한겨레 아이들
이 곳이 영어가 주가 되는 곳이라 영어책을 읽으며 레벨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영어 레벨이 오르지 않는 이유 중의 가장 큰 부분의 하나가 한글독서력이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에
레벨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이를 통해서 몸소 체험한 저로서는
한글책도 더더욱 챙겨서 열심히 읽자고 큰 소리로 외쳐봅니다. ^^
조만간 문학이 아닌 비문학 즉, 논픽션책으로 2탄 올리겠습니다.
'줄탁닷컴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독과 정독, 집중듣기와 흘려듣기로 대비할 수 있는 NEAT 알아보기 (0) | 2011.09.05 |
---|---|
초등중학년이 볼만한 비문학책들 (0) | 2011.05.22 |
엄마표 영어진행 월별 체크리스트입니다. (0) | 2011.03.31 |
과학학습서 Blue Plannet와 리씽크 책 활용한 'Penguin'이야기 (0) | 2011.03.09 |
매일 책읽기를 도와주는 Monthly Reading Log (0) | 2011.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