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탁닷컴 칼럼

다독과 정독, 집중듣기와 흘려듣기로 대비할 수 있는 NEAT 알아보기

자소월 2011. 9. 5. 23:31

NEAT, NEAT하는데 이게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떠들어댈까요? 들어보긴 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하는 분이 더 많으실 거에요.

 

NEAT란 국가영어능력평가의 준말입니다.

N - National, E - English, A - Ability, T - Test

 

<교육과학기술부는 해외 영어시험(TOEIC, TOEFL 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학생용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본격적으로 개발·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o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읽기ㆍ듣기·말하기·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인터넷 기반시험(IBT)으로 개발되며,
o 시험도구 개발 및 예비시험(’09), 시범 시행(‘10~’11)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2012년에 본격 시행될 계획이다
>

라고 나옵니다. 2012년에 수능외국여 영억 대체 여부가 결정되지요. 수능을 대체하는 이유는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하고 해외시험의존도는 완화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네이버에 올라와 있는 간략한 설명을 보면 한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출처: 네이버>

 

언어세상의 NEAT관련 세미나를 가서 본 자료에 의하면, NEAT 공개토론회 자료집에서 본 자료를 근거로 보면 읽기영역과 듣기영역의 내용이 아래와 같습니다.

 

NEAT 읽기영역

- 사실정보파악- 내용의 일치 또는 불일치(30-35%)

- 주제, 제목, 요지, 목적, 주장 찾기(30-35%)

- 글 또는 그림의 순서 파악(10-20%)

- 빈 칸 채우기(10%)

- 어구의 (함축적)의미/지칭추론 (10%)

 

주로 사실정보파악, 주제 찾기 형식이 주를 이룹니다. 거의 70%에 이르지요.

화면의 지문을 읽고 답을 선책하는데 32문제를 50분 안에 풀어야 하는데 한 문제당 1분 33초가 걸리는 셈이에요.

그 정도의 주어진 시간 안에 해 내려면 다독(Extensive Reading)과 정독(Intensive Reading)이 함께 가야 가능한 거지요.

skipping, scanning, sequencing등의 skill이 합쳐져야 하구요.

 

NEAT 듣기영역

- 내용 읽치/ 요청, 이유, 화자가 할 일 찾기(30-35%)

- 주제, 제목, 요지, 목적, 의견 찾기(25-30%)

- 도표 그림(15-20%)

- 적절한 응답 찾기(10-15%)

 

듣기 영역은 회면 보고 체크하는데 32문항에 35분 즉 한 문제당1분 5초가 걸립니다.

Listen Comprehension을 하려면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흔히 이야기하는 흘려듣기(Extensive Listening)과

특정 담화요소를 발견해내는 집중듣기(Intensive Listening)이 함꼐 가야 하는 거지요.

듣기 영역의 NEAT 유형에 따른 스킬접근은 Extensive Listening과 Intensive Listening이 위의 세 가지 유형의 70%를 차지하는 것이 됩니다.

 

이런 내용으로 볼 때 Extensive Reading, Intensive Reading으로, Extensive Listening와 Intensive Reading으로  

꾸준히 대비해야 NEAT를 겁내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스피킹, 라이팅의 아웃풋이 되기 전에 리딩과 리스닝으로 인풋의 기초를 어휘, 문법 등의 학습활동 및 여러가지 배경지식을 쌓아야 가능한 것이지요. NEAT를 대비한 기초체력을 단단히 쌓아놔야 스피킹, 라이팅 영역도 응용할 수 있는 거지요.

물론 시험을 치기 전에 어느 정도의 스킬들을 학습서나 종이가 아닌 화면에 익숙해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익혀야 겠지만요.

 

그래서 결론은 읽기, 듣기영역에서의 가장 중요한 것은 다독,정독, 집중듣기와 흘려듣기입니다.

엄마표 영어로 꾸준히 진행한다면 NEAT도 넘을 수 없는 산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답니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영어공부가 가끔은 진행이 허술하기도 하고 빼먹기도 하고 침체기에 빠지기도 하고

다시 힘내서 처음처럼 시작하기도 하고 가끔은 왠일인지 술술 흘러가기도 하면서 모르는 사이에 쌓이고 쌓이는 

그 순간순간이 쌓인 하루하루가 나중에 아이에게 중요한 시험이 다가왔을 때 피와 살이 될 거에요. ^^